경제신문이 나름 전할 것은 다 전하면서,
그래도 권력 검열이나, 여론 악화를 피하는 나름의 방식인 것.
이래서 일부 경제 전문지가 오히려 더 낫다는 말이 심심찮게 도는 이유....!!
나름의 세련된 방법인 것...
사실 여부를 떠나, 외국 언론의 평은 들어볼 가치가 있는 것.
1. 기사거리를 가져오면서 우선 평으로 쉴드를 친다. 여기서는 가져온 기사에 대해 악평부터 제목에 달아 여론 비판을 피해감.
... 예를 들어 아래 기사에서는... 선 넘은 日언론, 이런 식으로 제목에 달아 놓은 것은 대중 검열(?)을 피하는 것.
이런 건 배워야 할 센스~
2. 테마를 정반대로, 혹은 엉뚱한 데에 초점을 둔다.
... 아래 기사에서는... 혐한에 초점을 둠. 오~ 놀라워라... 이런 고수의 향기가...~~
3. 하고자 하는 말을 비판, 분석, 비난의 대상으로 하면서 인용할 건 다 가져와서 소개한다.
... 천재인데? 필자 같은 하수는 이런 전략을 지금까지 몰랐습니덩...ㅜㅜ 네, 저는 극하수입니더.. @@ ㅜㅜ
* 고로 서울경제신문이 너무하네~ 라고 제가 말하면, 그럼 저는 우찌되나요?
저는 그런 수법 잘 못 씁니다... ㅜㅜ @ 헉... 사, 살려주세요... ㅜㅜ
저는 그런 능구렁이 수법 못 씁니더....@@ 제가 뭘 안다고요....
...... [2022-04-2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국제정치·사회
“文 목숨 구걸하나"·"비참한 말로”…선 넘은 日언론
입력2022-04-22 18:14:29 수정 2022.04.22 18:14:29 박성규 기자
퇴임 앞둔 文 향해 왜곡·편향 기사 잇따라 내놔
대화하는 문 대통령과 아베 전 일본 총리. 연합뉴스
‘문씨, 목숨 구걸하나...현직·차기 대통령 회담 연기.’
지난 달 17일 일본 극우매체 산케인신문 계열의 타블로이드 ‘유칸후지’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그로부터 한달여간 지난 지난 20일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야당 대통령 탄생으로 여당에 보복…문재인의 예상되는 비참한 말로’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일본 대중매체들의 선정적이고 무책임한 보도 행태가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
먼저 유칸후지에 실린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매체는 당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대선 후 첫 회동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의 퇴임후 신변 안전을 둘러싼 갈등이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혐한 인사의 주장이 논거의 전부다.
유칸후지는 “한국의 역대 대통령은 퇴임 후에 체포·처벌되는 등 비참한 말로를 걷고 있다. 문씨가 윤씨에게 퇴임 후 자신의 평온한 삶을 보장하라고 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혐한 인사 무로타니 가쓰미의 주장을 인용했다.
프라이데이에 실린 기사 역시 마찬가지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8일 오후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라이데이는 "현 정부 때 발생한 일련의 불상사들을 소개하면서 곧 떠나는 문 대통령의 뒤에는 비참한 말로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주간지 ‘슈칸포스트’도 최근 ‘윤석열 차기 대통령, 문재인씨 체포에 총력 기울이나...야당 의원에 대한 본보기성 체포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 일방적인 주장만이 담겨 있다.
이 글은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부정하는 ‘위안부 거짓보도의 진실’이라는 책을 펴낸 바 있는 아사히신문 전 서울 특파원 마에카와 게이지의 주장에 의존했다.
그는 “북한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전혀 성과를 내놓지 못했던 문재인씨에 대해 국가내란죄로 즉각 체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보수파로부터 나오고 있다”며 국내 일부 과격파의 주장만을 전달했다.
이 같은 기사를 실은 매체들이 정론지는 아니지만, 이들 매체가 내세우는 근거 자체가 논리가 없거나 사실을 왜곡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전략·콘텐츠부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4SLF1CSV/GF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