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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 55조 원에 트위터 전격 인수

 

 

 

입력 2022.04.26 (06:14)수정 2022.04.26 (06:24)뉴스광장 1부

 

 

 

 

 

 

 

 

[앵커]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가,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를 우리 돈 55조 원에 인수한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 의사를 공식화한지 11일 만에 양측이 전격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를 440억 달러 우리 돈 55조 원 가량에 인수하게 됐습니다.

 

머스크가 지난 14일 트위터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11일 만에 전격 성사됐습니다.

 

트위터측은 공식 사이트 성명을 통해 머스크에게 주당 54달러 20센트, 총 44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 주주들은 트위터 보통주 1주당 54달러 20센트씩을 받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브렛 테일러 트위터 이사회 의장은 "가치와 확실성, 자금 조달에 초점을 맞춰 머스크의 제안을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이브스/웨드부쉬 증권 전무이사 : "트위터 이사회는 머스크가 인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다른 인수자가 없다는 이유로 머스크에게 트위터를 넘기기로 마음을 바꾼 것 같습니다."]

 

머스크는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반은 '표현의 자유' 라면서, 인류의 핵심적인 문제들이 논의되는 트위터를 그 어느 때보다 더 낫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게 되면 비상장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거래가 완료되면 트위터는 머스크 개인 소유의 회사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표현의 무제한 자유를 공언해온 머스크가 현재 혐오 발언 등을 제한하는 트위터 내부 규제를 얼마나 풀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 미디어를 품에 안은 세계 최고 갑부의 승리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번 인수 작업은 올해 말까지는 마무리될 거란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지한샘/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희 권나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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