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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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대해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한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에 대해 “(중국을 배제하는) 배타적인 소그룹을 만들고 역내 국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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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부분들 중 한미 동맹 강화, 대북 정책 공조... 뭐 이런 것들이야 구체적으로 살펴가면서 큰 무리한 게 없다면 서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고, 문제는 경제 안보와 지역-국제적 현안이 문제인데,
우크라이나 문제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도울 것이라 말하면 되고..ㅋㅋ (말은 싶네요.. ㅜㅜ)
지역 문제에서 중-러와 지나치게 배타적인 (중국-러시아를 뺀) 소그룹을 만들거나,
경제 안보 운운하면서, 중국과의 무역을 축소-제한시키는 것을 요구한다면, ㅋㅋ
지옥불 외교문제가 내려오는 것인데,
첨단 반도체 공정상 전세계 곳곳의 여러 협력사들과 교류를 안 할 수가 없을텐데,
이건 뭐 우리보고 어쩌라는 것인지 담당자들이 앞이 캄캄할 듯 한데,
하여튼 미국과 동맹은 당연히 강화하고,
경제 안보도 장기적으로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넘어갈 수만 있다면...... ㅋㅋ
아이고.... 사드 보복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우리 입장도 잘 설명해야 할 듯.... ㅜ
총체적 난관, 난감.... ㅜㅜ
...... [2022-04-2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동아일보|정치
[단독]바이든, 한국서 中견제 연설… 다음달 21일 한미정상회담
최지선 기자 |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입력 2022-04-29 03:00
업데이트 2022-04-29 05:45
백악관 “내달 20~24일 韓-日 방문,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외교 확대”
尹측 “동맹-대북-경제안보 현안 협의”… 바이든 ‘對아시아 공개 연설’ 계획
中 “역내국가 협력 해쳐선 안돼” 반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이 다음 달 21일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다음 달 10일 윤 당선인 취임 이후 11일 만에 열리는 ‘초고속 정상회담’이다.
한국 일본을 연이어 방문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첫 아시아 순방지인 한국에서 ‘대(對)아시아 연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도 28일 “다음 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특히 “(이번 방문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확고한 약속과 한국 일본과의 조약 동맹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 달 12, 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포함해 1년 넘게 이어온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집중적인 외교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핵심 목표가 중국 견제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아시아 지역을 향한 공개 연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앞서 한국을 찾은 미국 측 답사단은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연설할 수 있는 서울시내 주요 대학 등을 둘러봤다. 한국 국민과 정부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전역에 중국 견제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와 공급망 협력 중요성 등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에드윈 퓰너 美헤리티지재단 창립자를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윤 당선인 취임 직후 열리는 만큼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 경제안보 등에 대한 협력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 관계 개선 및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 등도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대해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한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에 대해 “(중국을 배제하는) 배타적인 소그룹을 만들고 역내 국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