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생각과 의견

 

 

 [1].

togyu  방금 전

 

방역 지원한다고 하면서, 북한이 과학적이지 못하다, 이렇게 나가면 오히려 북한을 자극하고 안 하니만 못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발언은 삼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명하게 외교에 임해야 합니다.^^

 

 

  *          *          *          *          *

 

 

 [2]. (추가)

 

북한이 협력사업이나 회담에 임하게 되면 우리 측에서도 취할 것은 취할 수 있는 협상이어야 하고,

북한 측에서도 회담에 적극 참여할 유인책, 성과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를 테면, 북한 김정은 정권에서는 강성군부보다는 산업 경제 발전에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는데,

그런 김정은 체제의 특성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좋겠지요.

여러가지로 모색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회담 하면서도 계속 그런 것을 조율하고 유인해야 할 것이고요.

이를 테면, 제가 지금 생각해 본 것 중에서는, 음..

 

최근 북한 김정은 체제에서 평양 시내 스카이라인이 확 변하고

고층 건물도 확 들어섰다던데, 그런 것을 남쪽에서 매체를 통해 좀 선전, 홍보, 취재해 주는 것은 어떻습니까?

기자들도, 국민들도 북한의 변화에 관심이 많을텐데요...

 

거 요즘 무슨 변화가 있길래 평양 시내 고층건물이 쫘악 깔렸답니까?

무슨 사업들을 그리 많이 한답니까?

이런 소개이자 뭐 궁금증 해소 차원, 뭐 여러 가지로 좋지 않습니까?

뭐 크게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우리도 정체된 경제 하에서 분발해야 할 자극제이고요...

그런 보도야말로 북한 수뇌부가 아주 아주 좋아할 것들 아니겠습니까?

북한이 알려진 것보다 수준이 있더라...... 이런 건 세대지역불문, 인간의 근원적 욕망을 자극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또 CVID ? 뭐 이렇게 높게 설정해 놓으셨는데, 처음에 높게 설정하면 처음에 힘들더도 

그렇게 큰 목표치를 초기에 설정하면 그것도 좋은 조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북한과의 관계는 가까운 미래에 완성형이 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어차피 협상을 하고 약간의 타협을 보고 만나는 데에, 그 자체에 의미가 있으니

오히려 타협을 할 것이 그만큼 많아지고 (ㅋㅋ),

그만큼 (원래 멀리 있으니) 오히려 서로 조금 더 (?) 가까이 갈 수 있는 거리가 많아지지 않습니까 ㅋㅋ ...

 

어차피 문정권에서도 만나기만 했지, 뭐 크게 된 것은 없는 겁니다... 그렇지요?

북한 김정은이 미국이나 전세계에서 워낙 수퍼스타라......ㅜㅜ

하나하나 접점을 이루게 되면, 그 자체가 성과로 기억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물론 성과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자원 외교는 미국이 허락지 않겠지요? ㅜㅜ

큰 성과 차원이라면, 뭐 급할 게 뭐 있습니까? 임기 내내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 

북한 관련 문제는 늘 돌반 변수가 크기 때문에,

뭔가 될 것들이나, 이루어질 것, 뭐 만남이라도 ... 하여튼 

확실한 뭔가 보이기 전에 너무 과한 홍보 알림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많이 알리다가 물거품되면, 타격도 있을 수 있으니, 북한으로부터 뭔가 회신이 된 것이거나,

뭔가 사인이 있을 때 한 스텝씩 나가면서 적절한 홍보나 터트릴 타이밍을....

이건 나름 조심스런 조절이 필요한 사안일 수 있음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잘 하실텐데, 괜한 걱징일지 모르지만요...^^ 

 

 

 

 ......   [2022-05-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北 백신지원, 한국이 키 쥐겠다"…尹-바이든 회담때 논의할듯

 

 

 

중앙일보

입력 2022.05.15 17:12

 

업데이트 2022.05.15 17:32

 

 

정진우 기자 

 

 

 

북한의 일일 코로나19 확진 의심자(유열자)가 29만명(14일 기준)을 넘어서는 등 펜데믹이 본격화하자 윤석열 정부가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대북 백신 지원 카드가 2019년 2월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단절된 남북 대화를 복원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또 윤 대통령이 선거 운동 과정에서부터 강조해온 '인도적 지원' 문제가 현실로 다가 왔다. 

 

 

北 팬데믹 공개 하루만에 尹 "백신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백신 등 의약품을 북한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백신 등 의약품을 북한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스스로 코로나19 확산 소식을 알린 지 하루만인 지난 13일 대변인실을 통해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 부처는 지원 물량과 방법 등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특히 외교 라인에선 정부의 이 같은 대북 백신 지원 계획을 미국 측과 공유하는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대북 백신 지원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 관계를 ‘전략적 포괄 동맹’으로 격상하기 위한 양국 협력 방안 논의에 방점이 찍혔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억지 등 안보 협력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 등 경제 협력 분야에서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실무 논의가 이뤄졌다.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백신 문제 논의될 듯 

 

 

 

15일 조선중앙TV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가방역사업이 '최대 비상방역 체계'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15일 조선중앙TV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가방역사업이 '최대 비상방역 체계'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그간 확진자 '제로(0)'를 주장해 왔던 북한이 "건국 이래의 대동란"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공개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한·미 양국의 시선이 북한의 무력 도발에만 집중된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 문제로 의제가 확장된 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백신 지원이 의제가 될 수 있냐'는 질의에 “그런 얘기를 하기는 좀 이르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무력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지만, 이와 별개로 대화와 인도적 지원에 열려 있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원칙과 윤 대통령의 인도적 대북 지원 인식에 교집합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정상회담에선 대북 백신 지원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외교가의 관측이다. 

 

 

특히 백신 지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7차 핵실험 동향 등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 문제와 달리 한국이 키를 쥘 수 있는 의제다. 미국 역시 백신 지원 문제와 관련 “우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비롯한 남북협력을 강력히 지지한다”(지난 13일,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논평)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의 코로나19 폭증 국면에서 윤석열 정부는 ‘한국이 주도적으로 대북 지원의 키를 쥐겠다’는 취지로 미국 측에 설명했고, 미국은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며 “대북 백신 지원은 미시적으론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지만, 대화와 협력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 긴장 해소 방안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과 함께 치료제도 검토해야"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다만 이미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가 82만여 명에 달하는 등 북한 내부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상황인 만큼 지원 물품을 신중히 정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북한은 15일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페닌실린 등의 항생제 사용을 설명했는데, 내성 형성 및 쇼크를 우려한 한국에선 꺼리는 처방이다. 따라서 진단 키트나 해열제, 항생제 등 일반 의약품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 백신과 함께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백신 2차 접종률이 87%에 달하는 한국에서 지난 3월 일일 확진자가 30만~40만명에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백신 지원만으론 확진자 폭증세를 잡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북한 당국은 노동신문 등을 통해 발열 환자에게 ▲소금물로 입 안 헹구기 ▲물 많이 마시기 ▲꿀 한 숟갈 섭취 등의 비의학적 치료법을 권고하고 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사망자와 관련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대부분 과학적인 치료 방법을 잘 알지 못한 채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등 과실로 인해 인명피해가 초래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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