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yu 방금 전
갑자기 거기서 윤 대통령이 왜 나옵니까? 현 대통령이 특정 사건 수사에 개입하긴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진교수가 말하는 건 독재 사회입니다. 대통령이 개별 사건 일일이 간섭하는 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이 나라를 다시 독재권력 시절로 돌리고 싶은 겁니까? 담당 검찰청이나 법원에 문의해 보십시오. 그리고 법적 조치가 문대통령에 의해 들어갔습니다. 조만간 답이 나올 겁니다. 거기 현 대통령이 들어갈 이유가 없어요.; 그럼 제가 어제 안 좋은 일을 겪었는데, 그것도 윤대통령이 말 한마디로 정리해야 할 사안입니까?... 왜 문대통령만 특혜를 입어야 하는, 무슨 왕입니까?... 아니면 현 대통령이 말 한마디로 처리하는 독재사회를 꿈꾸시는 겁니까? 법절차를 놔두고 지금 도대체 뭐하는 겁니까? 나라 법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 같아 몹시 화가 납니다.
...... [2022-06-01, (05:3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진중권 "文 사저 시위 방조 더 악질…5년 후 尹 똑같이 당할 것"
중앙일보
입력 2022.06.01 01:23
업데이트 2022.06.0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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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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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귀향 둘째 날인 11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보수단체가 문 전 대통령 비판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5년 후 윤석열(대통령)도 똑같이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을 떠나 더이상 이 사태를 방치해선 안된다는 취지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사저까지 찾아가 육갑을 떠는 인간들도 쓰레기지만, 그걸 잘하는 짓이라고 거드는 인간들이 더 저질이다. 그 저질보다 더 악질은 그거 보고 말리기는커녕 ‘너도 양념 좀 당해 보라’며 방조하는 인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도 지난달 30일 트위터에서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느냐”며 “쌍욕하고 소리지르고 고성방가와 욕의 수위가 쎄면 더 좋다고 슈퍼챗(유튜버에게 주는 후원금)을 날린단다. 이들 모두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퇴임 후 경남 양산으로 귀향했다. 그 다음날부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선 극우 단체가 주도하는 욕설ㆍ고성 시위가 끊이지 않았고 마을 주민들은 소음 스트레스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급기야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대리인을 통해 보수단체 3곳에 소속된 3명과 이름을 알 수 없는 1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같은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과 정부가 나서야 한다.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선제적으로 찾아주기 바란다”며 정부에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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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