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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권리당원 비중 늘려야”…‘개딸’ 염두 룰 바꾸나

 

 

 

[채널A] 2022-06-09 12:4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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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자, 이재명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는 것, 아까 이 모두 다 찬성하는 것은 당 내에서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만 당권 경쟁과 함께 전당대회 룰 전쟁이 또 민주당 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른바 친명 진영에서는요. 이 전당대회 룰을 변경하겠다는 분위기를 지금 만들고 있는데요. 다른 계파에서는 또 이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있죠. 일단 전대 룰 변경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시죠. 친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요. 당 대표와 지도부 선출 규정을 바꾸자는 입장입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핵심은 이겁니다. 그러니까 투표의 비율인데요. 일반 국민 10%, 일반 당원 5% 그리고 권리당원이 지금 40%가 이 투표에 합산이 되는데 특히 여기서 지금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권리당원 비율 40%를 더 높이자는 거거든요. 여기에 지금 포인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대선을 치르면서 이른바 개딸들이라고 불리는 이재명 의원의 강성 지지층들이 권리당원으로 엄청 많이 지금 유입이 되었잖아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그 개딸들의 표, 그 마음을 염두에 두고 지금 저렇게 룰을 변경을 하자는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입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첫 번째 그런 부분도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일반당원들이 많이 그, 이제 권리당원으로 들어오시고 일반 국민들이 20만 명 정도가 아마 대선 끝나고 입당을 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정도 숫자가 들어왔는데 그분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비율이 너무 낮다는 거죠. 왜냐하면 대의원의 숫자는 정해져있어요. 대의원의 숫자는 정해져 있는데 권리당원은 점점 늘어나게 되면 권리당원 한 사람의 표하고 대의원의 표의 등가성이 완전히 더 커지는 거죠. 점점. 그래서 아까 안민석 의원은 90 대 1 정도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과연 민주적 정당으로서의 모습이냐 하는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인 거 같고요. 또 하나 저는 지난번 이준석 대표가 선출될 당시에 국민의힘의 룰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예비 경선에서는 당원 50%, 국민 50%에요. 그리고 본 경선은 당원 70%, 국민 30% 저는 이게 민주적이라고 생각해요.

 

(아, 그래요?) 그렇죠. 왜냐하면 대의원이라고 하는 것은 정당의 조직이라든지 정당 내에 있는 어떤 오랫동안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의견들이 너무 많이 반영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당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저는 보거든요. 이런 룰 때문에. 저는 조금 파격적으로 국민의힘처럼 이런 정도로 파격적인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봐요. 너무 조직 중심으로, 대의원 중심으로, 국회의원들 중심으로 그렇게 당이 운영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도 지금 후진적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저런 룰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러니까 일반 국민들이나 당원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이 되어서 새로운 정치 인물들도 들어올 수 있고 또 대중적으로 지지도를 많이 받고 있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당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는 국민의힘의 룰을 민주당도 어느 정도 반영해서 개정하는 쪽으로 조금 파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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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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