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Message] (화물연대 파업 관련) 노사 문제를 자율에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2022-06-12]

by viemysogno posted Jun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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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쪽 스포츠들은 모두 체급별로 나누어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체급 차이가 많이 나면 정당한 승부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기 때문입니다.

 

노사 문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협상력이 완전히 다른데,

자유 협상을 하게 되면 근로자들은 각개격파 당할 겁니다.

자유로 협상하면 불공정 협상이 되는 것은 협상력, 체급을 볼 때 확실합니다.

 

한 달 내내 종일 트럭을 모는 강행군을 해도,

뉴스에서 전하는 자료에 의하면 각종 차량 유지비로 인해 남는 것이 정말 얼마 안 됩니다.

 

생존권을 사수하는 문제일 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법안 폐지와 관계된 측면이 있고요.

 

협상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면은 보장하되,

힘들게 일해도 살기 힘든 수준, 즉 한계선을 내려가지 않도록 정부가 중재와 조정해야 합니다.

 

격투 스포츠 경기에서도 체급이 안 맞거나,

실력 차이가 현저할 경우 선수 보호를 위해 매치를 성사시키지 않는 게 당연합니다.

 

최소한의 생계가 보장되지 않는 임금 협상이 된다면,

그건 격투 스포츠에서 미스매치한 시합보다 더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역량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입니다.

 

 

 ......   [2022-06-1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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