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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냉철하고 날카로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모습을 갖추고 돌아온 듯...

다만,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자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아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어 아쉬울 따름...

 

지난 대선 결과에 대한 국힘의 평가와 분석, 향후 대응 등에 대한 국힘 측의 논의가 없는 것을 질타하고 있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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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과거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등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기득권 정당이다, 돈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정당이라고 (인식)해서는 변화하는 국민들의 정서 속에 절대로 표를 극대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빈부 격차, 남녀 갈등, 기업과 근로자 간 갈등, 중앙과 지방 간 갈등 등을 언급하며 “정당은 갈등 구조 속에 있는 모든 이해단체 그룹을 늘 접촉해서 그 사람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정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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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적 또한 대단하다고 본다.

현실을 매우 잘 지적한 글이다.

특히 이 부분은 당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정부 윤대통령 측에서도 주의깊게 새겨 들어야 할 것.

최저임금 문제나 노사갈등, 고용노동부나 경제 정책 등에서 반드시 사회적 갈등 해결이나 합의 도출 등에 반영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 부분이 정부 정책 기조 변화에서 핵심이 되어야 할 것들일 것이다.

이 기사의 제목 또한 기자분께서는 대통령만 바라보는 집단... 이라고 뽑지 않으셨는가...

 

그리고 마지막 한전 전기요금 인상 부분 또한 구체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부분인 듯.

 

......   [2022-06-2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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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힘, 대통령만 쳐다보는 집단…尹, 시장경제 건드려”

 

 

 

김성훈 - 어제 오후 1:25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은 원래 뿌리가 대통령 정당이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소속된 많은 의원은 오로지 대통령만 쳐다보고 사는 집단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Copyright@국민일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주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쓴소리했다. 이어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를 확인했으면 그에 따라 정당이 반응을 보내야 다음에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으면 그 정당은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대선 결과와 관련해 “승리의 결과를 냉정하게 보자면 그 좋은 환경에서 여론조사기관이나 많은 사람이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견했는데 왜 선거 결과가 불과 0.7%포인트 격차밖에 되지 않았느냐”며 “국민의힘은 이것의 의미를 냉정히 판단하고 무엇이 잘못돼 그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는지 냉정히 분석하고 대응하지 않고서는 1년 후 총선에 제대로 전망이 서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과거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등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기득권 정당이다, 돈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정당이라고 (인식)해서는 변화하는 국민들의 정서 속에 절대로 표를 극대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빈부 격차, 남녀 갈등, 기업과 근로자 간 갈등, 중앙과 지방 간 갈등 등을 언급하며 “정당은 갈등 구조 속에 있는 모든 이해단체 그룹을 늘 접촉해서 그 사람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정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왼쪽부터)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의원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의원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해 앉아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Copyright@국민일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왼쪽부터)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의원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의원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해 앉아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그는 또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는 특정 사안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나라 전반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종합적인 판단을 해서 거기에 맞게 정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절대로 국민의 지지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선 “최근 인플레 현상이 심화하고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시장경제를 이야기하면서 시장경제의 본질을 건드리는 그런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그런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해서는 절대로 효율도 가져올 수 없고, 바라는 혁신도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강연 뒤 기자들과 만나 ‘시장경제의 본질을 건드리는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전력 같은 경우 적자가 엄청나게 많은데 전기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해서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가격에 간섭해서는 시장경제가 정상적으로 작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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