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한기호) 치고 나오는 한동훈…보수층이 꼽은 여권 차기지도자 韓 23% 吳 22% 洪 14% 安 10% ... [2022-07-03]

by viemysogno posted Jul 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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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나오는 한동훈…보수층이 꼽은 여권 차기지도자 韓 23% 吳 22% 洪 14% 安 10%

 

 

 

리서치뷰 범보수 차기지도자 적합도 설문 결과

韓·吳 15% 동률, 홍준표 12%, 유승민 9%, 안철수 8%

보수층서 韓·吳 선두 뚜렷, 劉 내리고 이준석 5위

범진보 차기는 이재명 33%, 진보층서 55%

차기 총선 지지 국힘 45% 민주 42% 박빙세

 

 

한기호 기자 입력: 2022-07-03 13:44

 

 

 

 

치고 나오는 한동훈…보수층이 꼽은 여권 차기지도자 韓 23% 吳 22% 洪 14% 安 10%

 

 

 

치고 나오는 한동훈…보수층이 꼽은 여권 차기지도자 韓 23% 吳 22% 洪 14% 安 10%

7월3일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중 정부와 국민의힘 등 여권인사를 선택지로 한 '범보수진영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설문 결과치 및 그래프.<리서치뷰 블로그 갈무리>

 

 

정부·여당 소속 인사들을 선택지로 한 차기 대권 적합도 설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려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최초 4선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란히 두자릿수 지지율로 선두 초박빙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오차범위 내 격차로 함께 선두권을 형성 중이나 보수층으로 응답자를 한정한 경우 1·2위와 격차가 벌어졌다.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에게 설문을 마치고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리서치뷰 자체 조사·지난 6월 28~30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자동응답 100%·응답률 4.8%·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범보수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한동훈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나란히 15%의 지지를 얻어 공동선두권에 올랐다. 홍준표 시장은 12%로 이들과 오차범위 내 격차가 났다.

 

뒤이어 유승민 전 의원 9%, 안철수 의원 8%, 이준석 대표 6%, 원희룡 장관 4%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범진보진영 후보군과 분리해 설문한 영향인 듯 '없음/모름' 응답이 24%에 이르렀다. 보수층(461명) 응답에선 한 장관이 23%, 오 시장이 22%로 불과 1%포인트차 선두 양강을 형성했고 홍 시장 14%, 안 의원 10%, 이 대표 7%, 원 장관 6%, 유 전 의원 5% 순으로 전체 응답층과 다른 자리바꿈이 일어났다. 없음/모름은 11%로 나타났다.

 

 

 

 

치고 나오는 한동훈…보수층이 꼽은 여권 차기지도자 韓 23% 吳 22% 洪 14% 安 10%

7월3일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중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 인사들을 선택지로 한 '범진보진영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설문 결과치 및 그래프.<리서치뷰 블로그 갈무리>

 

 

같은 조사에서 '범진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설문의 경우 전체 응답층(1000명)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3%로 선두에 올랐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 15%, 김동연 경기도지사 11%,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5%, 박용진 민주당 의원 4%,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윤건영 의원 2% 동률로 나타났다. 없음/모름은 22%였다. 진보층(365명) 응답에선 이재명 의원 지지가 과반인 55%로 이낙연 전 총리(15%), 김동연 지사(7%), 심상정 전 대표(5%) 등을 압도했다.

 

함께 실시된 '제22대 총선 지역구 정당 후보지지도' 설문에선 당장 선거일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45%,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로 오차범위 내 박빙을 이뤘다. 세대별로 40대(국민 37% vs 민주 51%)와 50대(국민 37% vs 민주 51%)에서 민주당 강세, 60대(국민 55% vs 민주 37%)와 70대 이상(국민 66% vs 민주 26%)에서는 국민의힘 강세가 두드러졌다.

 

20대(국민 39% vs 민주 41%)와 30대(국민 39% vs 민주 41%)에선 민주당이 박빙우세를 점했다. 정의당 3%, 기타 후보 3%로 각각 나타났고 무응답은 8%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국민 42% vs 민주 49%) △호남(국민 25% vs 민주 59%) △강원/제주(국민 40% vs 민주 51%)는 민주당, △서울(국민 45% vs 민주 41%) △충청(국민 49% vs 민주 33%) △대구/경북(국민 58% vs 22%) △부산울산경남(국민 53% vs 36%)에선 국민의힘이 각각 우위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73%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73%는 민주당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어느쪽도 아님' 136명)에선 '민주당 후보(40%) vs 국민의힘 후보(30%)'로, 민주당이 10%포인트 우위를 보인 가운데 '없음/모름' 응답이 보수층(4%)·진보층(5%) 대비 약 5배로 높은 23%에 이르렀다. 이념성향 '모름/기타(38명)' 응답층에선 국민의힘 후보 45%, 민주당 후보 26%, 없음/모름 23% 순으로 높았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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