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이준석 당대표가 중징계를 받아 대표직을 더 이상 수행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하고,
또 불과 며칠 전에 민주당 전-비대위원장 박지현 또한 전당대회 출마 자격이 없다고 당에서 결론내려지고,
이런 현상들이 빈번이 발생하며
젊은 개혁정치가들이 수난을 당하는 것은
비단 당내 분란 차원을 넘어,
개혁에 대한 정치권의 내부적 거부로 해석될 수 있음을 각 당 수뇌부에서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박지현 전-비대위장도 개혁을 강하게 주장했고,
이준석 당대표도 선거 승리에도 개혁(혁신위 출발)을 하다가 뒤늦은 징계를 당했는데,
이준석 대표는 큰 선거들을 연이어 승리로 이끈 일등 공신임에도,
오래 전 비리 의혹으로 내쳐지는 구도로 가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당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개혁에 대한 거부로도 충분히 해석될 소지가 있습니다.
물론 젊은 세대에 대한 기득권의 억압으로 해석될 수 있고요.
매우 유감스러운 현상인데,
이번 결정들이 개혁에 대한 거부도 아니고, 정치 기득권 지키기도 아니라면,
각 당내에서 추진하는 개혁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젊은 인재들을 중용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지금처럼 쓰고 버리는 모습(토사구팽)이 아니어야 합니다.
...... [2022-07-0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