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경제 쪽 지휘라인을 강화하고,
베테랑 경제학자를 영입,
경제 정책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좋아 보입니다.
특히나 진영을 아우르는 이런 능력-실용 위주의 인사,
매우 돋보입니다.
이번 윤정권 인사에는 진영을 가리지 않는 몇몇 케이스가 돋보이는 게 좋습니다.
경제 기조에 뭔가 뚜렷하고 강력한 새로운 동력이 생기길 강력히 염원합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상당히 어렵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책을 읽고 좋다고 인정하여 포섭한 인물이니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 [2022-07-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동아일보 | 사람속으로
‘盧 정책실장’ 변양균, 尹대통령 경제고문 된다
홍수영 기자
입력 2022-07-15 03:00 업데이트 2022-07-15 03:19
오늘 尹대통령 ‘1호 자문위원’ 위촉
卞 “내 책 읽은 대통령이 직접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변양균 전 대통령정책실장(사진)을 대통령 자문위원(경제고문)으로 위촉한다. 변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정책실장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14일 “15일 오후 변양균 대통령 자문위원(경제고문)에 대한 위촉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의 ‘1호 자문위원’이 된다.
변 전 실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을 물밑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달 전쯤 윤 대통령이 직접 만나 경제고문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선거 당시 조력에 대해선 “(제3자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간접적으로 자문을 했으나 (당시 후보를) 직접 만나고 그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변 전 실장은 2017년 저서 ‘경제철학의 전환’을 펴냈다. 이 책에서 토지와 노동, 투자 등과 관련한 규제 완화를 저성장 상태에 빠진 한국 경제의 해법으로 제안했다. 변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이 이 책을 읽었다는 얘기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깜짝 인사라는 반응이 나왔다. 변 전 실장은 이른바 ‘신정아 사건’에 연루돼 2007년 공직에서 물러났다. 윤 대통령은 2007년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의 관련 수사에 투입됐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