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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의견

 

 

윤정부는 노사 문제에 대해 소극적이거나 기업측 이익만 대변한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서는 안 됨.

지금 이렇게 대규모 찬반 집회로 번지는 것을 보면, 향후에도 계속 이런 노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임.

또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발언으로 인해 이 대우조선해양 문제 자체가 전국적 핵심 이슈화되고, 찬반 집회로 나가버리기까지 한

측면, 그런 증폭 효과 자체를 무시할 수 없음. 유의해야 합니다.

 

노사 문제에 대해 노-사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않으면서도,

또 양쪽에 끌려다닐 정도로 약하지도 않다는 것을 뭔가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음.

 

그러기 위해서는 향후 개별 노사 문제에 대해 가급적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는 것은 가급적 삼가고,

여당과 고용노동부 장관, 행안부... 이렇게 멀티 플레이를 이용해야 할 것.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는 것도 줄이되,

대통령에게 도어스테핑에서 기자들이 물어보면, 고용노동부 측에서 이렇게 하겠다고 하더라.....

이렇게 장관에게 방향을 돌리는 지혜가 필요함.

 

대통령이 언론이나 여론이나 너무 끌려다니는 모양새를 주거나, 주도권을 뺏기면 힘듦.

각 부처 장관급에게 책임과 역할을 최대한 허락한다는 것이 이번 정부의 기조이니,

담당 부처 장관이 해당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행하고, 책임도 지는 그런 구조, 그런 여지를 많이 남기는 것도 좋은 전략일 것.

 

 

 ......   [2022-07-20 (수), (13:1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대우조선 안팎 “파업 철회”-“지지” 대규모 집회

 

 

입력 2022.07.20 (12:02)수정 2022.07.20 (12:50)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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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나서야” vs “직접 당사자 아니야”

 

 

 

[앵커]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49일째 파업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강경 대응을 시사하면서 현장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대우조선 안팎에서는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계와 철회를 촉구하는 협력사 책임자들의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농성이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선박 점거 농성장에는 밤 사이 대우조선해양 원청업체 노동자 1명이 올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력업체 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원청 노동자는 협력업체 노동자 7명이 있는 15m 높이의 선박 난간대 바로 옆, 철제 구조물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 노동자는 별다른 현수막 없이 헬멧을 쓰고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며 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력업체 노사는 1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대우조선 내 한 사무실에서 교섭을 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어젯밤 10시까지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은 임금 4.5% 인상, 노조는 임금 5% 인상으로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임금 인상 시기와 폐업한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손해 배상 등의 문제는 여전히 타협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앵커]

 

오늘, 거제엔 대규모 집회도 예정돼 있죠?

 

 

 

[기자]

 

네, 2시간여 뒤부터는 이곳 대우조선 안과 밖에서는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대우조선 정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엽니다.

 

이 집회에는 조합원 3천 여 명이 참가해 이번 파업을 지지하며 주변 도로를 행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후 3시부터는 대우조선 조선소 안에서 협력업체 책임자 3천여 명의 집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들은 이번 파업으로 협력업체마저 폐업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며 파업 중단을 요구해 왔습니다.

 

경찰은 농성장 주변에 8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우조선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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