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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정평가 60% 돌파 '역대급 속도'…'취임덕' 말까지 돈다 [한국갤럽]

 

 

중앙일보

입력 2022.07.22 10:54

 

업데이트 2022.07.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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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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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취임한 지 73일 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2%로 지난주와 같았다. 하지만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7%포인트 상승한 60%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역대 대통령에 비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직무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60%대에 오른 건 각각 집권 3년 차였던 2015년 1월 셋째 주(60%, 연말정산ㆍ증세 논란), 집권 4년 차였던 2021년 4월 셋째 주(62%, 4ㆍ7 재보선 후)였다. 취임 두 달 만에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는 건 임기말 레임덕이 아닌  ‘취임덕’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2%), 성향 보수층(55%), 60대 이상(49%)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 성향 진보층(83%), 30ㆍ40대(70%대 중반) 등에서 두드러졌다.

 

 

 

 

응답자들은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고 보는 이유로 인사 문제(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도 ‘경제ㆍ민생 살피지 않음’(10%), ‘경험ㆍ자질 부족/무능함’(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 ‘직무 태도’(이상 5%), ‘정책 비전 부족’(4%), ‘전 정부와 마찰/전 정부 탓’, ‘공약 실천 미흡’(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보는 응답자들은 ‘소통’과 ‘주관ㆍ소신’(7%)을 긍정적인 점으로 꼽았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6%), ‘공정/정의/원칙’,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등의 응답도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한 자릿수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응답률 11.1%,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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