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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nm 급 반도체면 컴퓨터나 휴대폰 등 요즘 주요 전자 제품 핵심 부품의 상당수가 포함된다는 것인데,

이는 매우 강력한 조치일 것.

 

물론 미국 외에 해외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얼마나 호응할 지는 알 수 없지만,

동맹 등을 이용해서 제대로 대중 수출을 차단할 수 있다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질 수도...

 

사태 추이를 봐가면서 중국도 대응할텐데,

전 세계 경제가 매우 힘들어질 지도...

 

거의 반칙급 정책을 써서라도 중국 산업 성장을 막아 중국 패권을 막으려는 미국...

 

그런데 우리나라도 그 큰 영향권에 해당될 듯...

향후 이런 문제가 진행되면 세계 산업 경제는 물론 외교 동맹 등 지구촌 전반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도....

 

 

 ......   [2022-07-3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미, 중에 14나노 반도체장비 수출도 막는다"

 

 

입력2022.07.30. 오후 3:29  수정2022.07.30. 오후 3:31 기사원문

 

박은희 기자

 

 

 

 

 

블룸버그 보도…10나노 이어 통제 대상 확대

 

SMIC 등 중국 기업들 타격 불가피 전망

 

 

 

네덜란드 ASML 본사 사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자국산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통제 대상을 14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공정까지 확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최근 미 상무부가 자국 내 모든 반도체 장비업체에 14나노미터 이하 미세 공정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램리서치의 팀 아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애널리스트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정부의 수출 제한 조치가 확대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14나노 공정보다 미세한 제조기술을 적용한 반도체장비는 중국에 수출하지 않도록 하라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또다른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인 KLA의 릭 월러스 CEO도 같은 내용의 수출 제한조치를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의 핵심 반도체 업체 SMIC(중신궈지)에 대해, 10나노 이하 미세 공정을 적용하는 반도체 장비를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도록 제한한 바 있다.

 

10나노, 14나노는 회로 선폭으로, 선폭이 줄어들수록 더 난해한 기술이다. 기존에는 10나노 공정 대비 우위인 기술에 대해서만 수출을 제한하던 미국 정부가 이 기준선을 14나노로 변경했다는 것은 중국의 반도체 기술 이용을 보다 강하게 막기 위한 조치다. 첨단 반도체를 스스로 제조할 수 없으면 차세대 통신, 로봇,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발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앞서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의 ASML홀딩NV, 일본의 니콘 등에도 중국행 장비 수출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치로 중국의 반도체기업 상당수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핵심 반도체업체 SMIC뿐 아니라, 중국에서 운영 중인 대만 반도체업체 TSMC 등도 첨단 반도체 장비 도입에 차질을 받을 전망이다. SMIC는 현재 14나노 공정 반도체를 생산 중이고, 중국 내 TSMC가 보유한 기술은 16나노 공정에 그치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 삼성전자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했다.

 

 

박은희(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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