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이슈와 토론

 

 

sogno방금 전 · 공유됨(1)

 

한 기관이 수사를 독점한다는 건, 국민들에게는 재앙 같은 일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미국도 지역 경찰 말고 중앙 FBI 가 따로 있어요..

수사를 한 기관이 독점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중대 범죄 피해자는 수사까지 잘못되면 가족들까지 인생 파탄날 수 있는 치명적으로 예민한 부분인데,

민생 안정을 위해 너무 무리한 수사 독점 주장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답글공감0

 

 ......   [2022-08-2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경찰, 법무부 ‘수사권 확대’ 시행령에 공식 반대…“위헌·위법으로 무효”

 

 

입력 2022.08.24 (11:35)수정 2022.08.24 (11:59)사회

10가

 

법무부의 검찰 직접 수사 개시 범위 확대 움직임에 대해 경찰이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경찰청은 그제(22일) 법무부에 제출한 ‘검사의 수사개시 개정안에 대한 경찰청 검토의견’을 통해 “위임입법의 한계를 넘는 행정입법은 위헌·위법으로 무효”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수사 개시 규정 개정안을 통해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와 ‘경제범죄’의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대통령령 등에 세부 사항을 위임하는 경우, 행정입법 과정에서 위임입법의 근거와 한계를 준수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임명령이 ‘내용상 한계”를 준수했는지 판단해 법률 우위 원칙에 따른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나는 경우 위헌·위법한 행정입법으로서 무효“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검찰청법의 개정 이유가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서 공직자와 선거, 방위사업, 대형참사 등 4개 범죄를 제외한다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경찰청은 ”개정안은 기존에 공직자 범죄와 선거범죄로 분류되었던 범죄를 ’부패범죄‘로, 방위사업범죄를 ’경제범죄‘로 재분류했다“며 ”이는 수사·기소를 분리해 기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려 한 검찰청법의 취지에 반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시적으로 법률로 삭제하도록 한 범죄를 재분류하여 개시 범위에 포함시켜 상위법과 충돌하는 등 위임범위를 벗어나 무효에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김민혁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김민혁 기자의 기사 모음

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9 [IIS Opinion] (중앙 노정태) 한혜진이 곰·사자냐...탁현민 억지에 침묵하는 예술인, 비겁하다 ...[2022-08-30] viemysogno 2022.08.30
188 [IIS Comment] (동아 이형주) 숨진 보육원 출신 대학생, 마지막 길에야 엄마 만나 ...[2022-08-25] viemysogno 2022.08.25
187 [IIS Comment] (동아일보 유근형-이지운) [단독] ‘생계 위험군’ 대상자로 선정돼도…절반은 지원 못 받아 ...[2022-08-24] viemysogno 2022.08.24
» [IIS Comment] (KBS 김민혁) 경찰, 법무부 ‘수사권 확대’ 시행령에 공식 반대…“위헌·위법으로 무효” ...[2022-08-24] viemysogno 2022.08.24
185 [IIS Comment] (KBS 석혜원) 진화위, 형제복지원 사건 진실규명…“중대 인권침해” ...[2022-08-24] viemysogno 2022.08.24
184 [IIS Message] (유튜브 슈카월드) FBI 트럼프 前대통령 전격 압수수색 ...[2022-08-23] viemysogno 2022.08.23
183 [IIS Opinion] (경향 김윤나영) 권은희 “경찰국 반대가 징계 사유? 듣도 보도 못한 국민의힘 윤리 기준” ...[2022-08-23] viemysogno 2022.08.23
182 [IIS Opinion] (서울경제 김남균) 尹대통령, ‘수원 세 모녀’ 비극에 “특단의 조치 필요” (종합) ...[2022-08-23] viemysogno 2022.08.23
181 [IIS Message] (디지털타임스 박양수) 한강공원 CCTV 1년만에 보게 된 고 손정민군 부친 "분석해 검찰에 제출할 것" viemysogno 2022.08.22
180 [IIS Opinion] (중앙 성지원) ‘90도 사죄’로 문 연 與 비대위…李 "법리상 가처분 인용 당연" ...[2022-08-18] viemysogno 2022.08.18
179 [IIS Comment] (중앙 정혜정) 김기현 "이준석 가처분 기각될 것…법원 개입은 웃기는 얘기" ...[2022-08-18] viemysogno 2022.08.18
178 [IIS Comment] (중앙 박태인) [단독] "소쿠리투표 자료 못준다" 선관위, 감사원 요청 거부 ...[2022-08-18] viemysogno 2022.08.18
177 (중앙 하수영) "보육원 나간 뒤…누나는 성매매, 난 쓰레기통 뒤지며 살았다" ... [2022-08-07] viemysogno 2022.08.07
176 [IIS Opinion] (KBS) 젤렌스키 “앰네스티 인권 지적,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2022-08-05] viemysogno 2022.08.05
175 (파이낸셜뉴스 윤홍집) 인권위 "당사자 동의 없는 정신병원 입원은 인권침해" ...[2022-08-01] viemysogno 2022.08.01
174 [IIS Comment] (세계일보 김건호) “가난하면 보수층”…때마다 가난을 소환하는 정치인들 [이슈+] ...[2022-07-30] viemysogno 2022.07.30
173 [IIS Comment] (디지털타임스 권준영) 이재명·김혜경 관련 의혹 4번째 죽음 ‘충격’…김기현 “‘저승사자’ 보는 듯 오싹” ...[2022-07-28] viemysogno 2022.07.28
172 (국민일보 권남영) ‘김혜경 법카 의혹’ 참고인 사망…與 “소름끼치는 우연” ...[2022-07-28] viemysogno 2022.07.28
171 [IIS Message] 사법-대법원을 견제할 헌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 (YTN 김다연) 대법·헌재 '최고 사법기관' 핑퐁 게임..."사법불신 가중" ...[2022-07-24] viemysogno 2022.07.24
170 [IIS Message] (뉴시스 김종택) '눈물 상봉' 석달 만에 접촉 중단…요양병원 환자 가족들 "한숨" ...[2022-07-23] viemysogno 2022.07.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