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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인구에 관해 다룰 때

전체 인구의 변화와 인구수는 입력에 해당하는 출생자 수 집계와

출력에 해당하는 사망자 수 집계를 통해

(기존의 어느 시점에서 총인구수 조사 자료와 결합한다면)

어느 해의 총인구 수를 구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그 때 인구 통계를 가능하게 하는 자료와 대비하여,

이번 합계출산율이라는 인구 변수를 하나 고려해서 비교 파악해 본다.

 

은근히 까다롭고 복잡한 생물학적-수리적 계산에 있어 중요한 고찰 사안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합계출산율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아이의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

 

 

남성이 직접 출산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감안하면,

한 사회에서 여성의 합계출산율 2.0 정도가 되어야 그 사회 인구는 유지되나?

 

아니다.

잘 생각해 보면, 그건 절대 아니다.

 

일단 세대라는 것이 있다.

이 세대라는 것이 큰 변수로 작용한다.

만약 80세 평균 수명 정도에, 여성들 대부분이 20살 정도에 아이 2명을 낳는다고 하면,

그 사회는 세대가 지남에 따라 인구가 어떻게 되나? (합계출산율 2.0)

 

(물론 사고나 병사 등으로 중간이 많이 인구가 소실되긴 하지만, 그건 일단 제외하면...) 

 

 

전체 인구가 N 인 어떤 사회에서, 

한 세대가 20년이 되고, 20년마다 나이가 되는 젊은 여성들은 2명씩 출산하게 되면,

이렇게 패턴이 형성된 어느 순간부터, 그 사회의 인구수는 20년마다

한 세대에 해당하는 수(G)만큼 증가 생성되게 된다.

 

중간 정리해보자.

어떤 사회의 특정 시점에서 전체 인구수는 N 이고, 한 세대는 20년, 평균 수명은 80세, 한 세대의 구성원 숫자는 G라고 했을 때,

이 패턴이 오래 지속되어온 그 어떤 사회의 인구 추이는...

G = N/4 으로 될 것이다. 당연하다.

 

만약 합계출산율이 2.0 이라고 한다면,

20년만에 G가 다음 세대 G만큼 생성시킨 것이다.

 

물론 이 패턴이 수백년 유지되어 온 사회라면 당연히 이런 추이로 인구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세대별 숫자가 G로 동일하다면, 20년 동안 G만큼 사망하고 G만큼 출생한다.

세대길이와는 무관하게 수백년동안 균형이 동일한 이 추이를 반복해 온 사회에서 말이다.

 

하지만, 이 사회에서 합계출산률이 2.0 을 유지하면서도,

한 세대가 30년으로 길어진다면,

즉 여성들이 주로 30살 무렵에 2명의 아이를 잇따라 출산하게 되는 변화가 생긴다면,

이 사회 인구는 어떻게 되나?

 

일단 출산률은 변화가 없는데,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한동안 죽는 사람은 동일한데,

출생자 수는 같은 수가 20년이 아닌 30년만에 달성되게 되면서,

출생자 수는 줄어들 것.

그러면 인구는 한 동안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

 

 

이제 다른 상황으로 가서,

합계출산율이 변화하는 상황으로 가보자.

세대길이는 20년으로 동일하다고 가정한다.

오랫동안 일정한 패턴으로 작동되는 인구 추이를 가진 사회에서

갑작스런 변화로 출산율만 줄어들었다면?

(2.0) -> (1.0)

이건 깊이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뻔한 것.

 

 

 

*** 내용이 두서가 없으므로 체계적 정리와 설명이 필요함... 

 

 

 ......   [2022-08-2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지난해 출생아 또 최저…합계출산율 0.81명

 

 

 

입력 2022.08.24 (12:04)수정 2022.08.24 (13:12)뉴스 12

172가

 

 

 

 

 

 

 

[앵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6만 명대로 내려가면서,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합계 출산율은 OECD 국가 가운데 최저인 0.81명으로 0.7명대 진입마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확정 발표한 지난해 출생아 숫자는 모두 26만 600명입니다.

 

2020년보다 11,800명, 4% 넘게 감소하며 1970년 통계 작성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아이의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도 0.81명으로 3% 이상 감소하며,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OECD 국가 가운데 합계 출산율이 1명이 안 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1.28명으로 출산율이 가장 높았고, 서울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낮은 0.63명을 기록해 세종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노형준/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도시가 많은 서울이나 부산같은 광역시 지역에서는 미혼여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지역의 출산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산 시기도 더 늦어지고 있습니다.

 

결혼 후 첫째 아이를 낳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년으로, 전년보다 0.1년 더 늘었고, 둘째 아이 역시 4.9년으로 0.1년 더 증가했습니다.

 

평균 출산 연령의 경우 33.4세로 0.2세 더 높아졌고, 20대 산모의 숫자는 10% 넘게 감소했습니다.

 

심각한 저출산 추세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지지난해 혼인 건수가 크게 준 만큼, 당분간 출생아 수 감소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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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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