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심승수) [人사이더] "李, 초선이나 해보고 말해라".. '윤핵관 험지론'에 뼈때린 정진석 ...[2022-09-09]

by viemysogno posted Sep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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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李, 초선이나 해보고 말해라".. '윤핵관 험지론'에 뼈때린 정진석

 

 

 

심승수 입력 2022.09.09. 10:09

 

댓글 267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6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당선 결정 이후 정진석 의원과 포옹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6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당선 결정 이후 정진석 의원과 포옹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핵관의 맏형격인 정진석 국민의힘 새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에 각을 세웠는데요. 이 전 대표가 다시 가처분신청을 하자 "더이상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제는 지금의 자화상을 거울 보고 한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충고해주고 싶다. 숨고르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고 하네요.

 

李, 정진석 비대위에 또 가처분신청 정진석 "돌아올수 없는 강 건넌 것" 정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앞서 기자회견에서 제기했던 윤핵관 그룹의 수도권 험지 출마론에 관해 묻자 뼈아픈 말을 꺼냈는데요. 그는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수락산에 올라가서 한번은 당선이 되어야 할 것 아닌가"라며 어깨를 으쓱했는데요. 이 전 대표가 수락산이 위치한 서울 노원 지역구에서 연거푸 낙선했다는 점을 비꼬은 것이죠. 정 위원장은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수락산부터 우선 초선 (당선을) 목표 달성하길 기원한다"면서 "(이 전 대표가 지역구인 노원) 수락산에서 힘드니까 좀 쉬운 (대구) 팔공산에서 서성인다고 한다"고 주변 사람들의 말을 전했는데요. 이 전 대표의 최근 잇단 TK(대구·경북)행을 빗대어 꼬집은 말인 것으로 보이네요. 정 "수락산 힘드니 팔공산서 서성여" 李 잇단 TK행보에 빗대어 꼬집어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최근 보여준 일련의 언사와 행동들이 윤석열 정부의 '퀄리티 스타트'를 훼방 놓고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는가"라며 "질풍노도의 혈기만 느껴지는데, 그것으로 지금 해결될 국면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는데요. 특히 정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거론한 '윤핵관' 가운데 자신을 포함, 권성동 장제원 이철규 의원 등이 모두 한 번씩 무소속 당선된 이력이 있다고 거론하며 "온실 속에서 평탄하게 선수를 쌓아 올린 사람들이 아니다. 풍찬노숙도 하고 산전수전을 다 겪어서 이만큼 온 것"이라고 반박한 것이죠. 이어 "초선이나 한 번 해보고 그런 소리를 하라고 해라"고 했다.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뼈아픈 직격으로 보이네요.

 

 

심승수기자 sss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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