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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겐 '독'이 됐다... 현지에서도 페리시치 '부조화' 지적

 

 

김명석 기자 - 5시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이 개막 8경기째 무득점 부진에 그치고 있는 배경에 윙백 이반 페리시치(33)와의 '부조화'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현지 분석이 나왔다.

 

 

 

 

 손흥민에겐 '독'이 됐다... 현지에서도 페리시치 '부조화' 지적

손흥민에겐 '독'이 됐다... 현지에서도 페리시치 '부조화' 지적

© 제공: 스타뉴스

 

 

 

영국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새로 영입된 페리시치가 오히려 손흥민의 플레이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팀 입장에서는 페리시치를 영입한 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다른 측면에선 손흥민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의 인터밀란 시절 애제자이기도 한 페리시치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자유계약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베테랑 윙백이다. 특히 최근 6경기 중 5경기를 선발로 출전할 만큼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콘테 감독의 깊은 신임 속에 이적생들 가운데 가장 빨리 주전으로 자리 잡은 선수이기도 하다.

 

문제는 나란히 왼쪽에 배치되는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동선이 너무 겹친다는 점이다. 페리시치의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 등이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이나 동선 등이 왼쪽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에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다. 매체 역시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활동 범위나 스타일이 겹치다 보니, 자연스레 손흥민에게도 공격할 만한 공간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손흥민의 기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페리시치가 선발 출전한 5경기에서 손흥민은 9개의 슈팅과 7개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슈팅은 1.8개, 키 패스는 1.4개다. 반면 다른 윙백인 라이언 세세뇽이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선 손흥민이 각각 10개씩 슈팅과 키패스(경기당 평균 3.33개)를 기록했다. 페리시치의 선발 출전 여부에 따라 전방에서의 손흥민의 공격 기록에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의미다.

 

물론 매체는 페리시치와의 부조화뿐만 아니라 손흥민 스스로의 결정력 등도 이전과는 다른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과거에도 침묵이 이어지다 한 번 골이 터지기 시작하면 폭발적으로 골을 터뜨렸던 것처럼, 시간이 자연스레 해결해줄 문제라고도 내다봤다.

 

팀토크는 "과거와 비교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문전에서 예리함이 부족하고, 슈팅도 더 망설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손흥민은 예전에도 부진에 빠졌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득점력이 폭발하곤 했다. 콘테 감독도 손흥민이 곧 득점을 터뜨리기 시작하기를 믿고 기다리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겐 '독'이 됐다... 현지에서도 페리시치 '부조화' 지적 이미지 2

손흥민에겐 '독'이 됐다... 현지에서도 페리시치 '부조화' 지적 이미지 2

© 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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