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바이든 “중국, 대만 침공시 미군이 대만 방어”
입력 : 2022.09.19 09:08 수정 : 2022.09.19 10:47
김서영 기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고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조의록에 서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군의 군사개입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CBS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 나와 미군이 대만을 방어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전례 없는 공격이 있을 경우”라고 답했다. 이어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진행자가 ‘우크라이나의 경우와 달리 미군 병력이 중국의 침공 시 대만을 방어할 것인가’를 묻자, 바이든 대통령은 “그렇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