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지적 수준과 역량을 결정하는 것 중의 하나는 ,
그 사람이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에 대해
얼마나 근본적인 차원의 물음과 의문을 포착해 낼 수 있고, 제기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사람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자기 중심적인 시각과 견해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로인해 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뼛속 깊이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자신이 멋모르고 어렸을 때부터 저기 세상이 선진국이고 좋은 곳이야, 라고 철저히 뼛속깊이 듣고 보고 자란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믿고 그런 곳을 꿈꾸면서 살아왔는데,
그런 펀드멘털한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의혹 의문을 계속 제기하면,
반발심이 들 수도 있고, 거부감과 피로감, 애초부터 불신이 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의 꾸준한 지적 훈련은 그 모든 것에도 선입견, 세뇌, 교육, 거짓뉴스 등에도 불구하고,
보다 더 실체적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한층 더 깊이 사물에 접근하려 하고,
보다 더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비교라는 잣대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그러한 어떤 거스를 수 없는 과학적 진리에 어김없이 직면하게 만든다.
우리를 둘러싼 수 많은 환경과 이해관계, 특히 어렸을 때부터 우리의 경험과 생각을 장악하는
교육이라는 뿌리 깊은 세뇌 작업, 그것이 우리의 체험과 사고, 철학을 근본적으로 왜곡시키고,
우리의 인생의 방향과 한계를 일찌감치 결정지어버리는 그 무서운 전방위적 사고 주입 과정을 통해,
처음부터 엉터리 고착화된 선입견으로 시작한 우리의 생각과 세계관으로부터,
조금이라도 균형잡힌 사고와 세계관을 갖추고, 사물에 대해 덜 왜곡된 견해를 얻기 위해
평생에 걸친 강력한 셀프 지적 훈련은 결코 멈출 수 없는 과제인 것이다.
예를 들어,
비교해야 할 점.
푸틴 VS EU집행위원장
: 지역 최고 책임자로서 민주적 정당성을 누가 더 확보하고 있는가?
시민들의 직접 선거를 통해 국가최고책임자로 당선된 푸틴과,
저 폰데어 라이언이라는 EU조직의 최고위직은 어떤 민주적 방식을 통해 저 자리에 서서, 유럽시민들을 대표할 자격을 가지고 있는가?
왕권신수설이라도 필요한 21세기의 구세계 기득권 카르텔의 결정판...
자신의 대표성에 대한 절차적 민주주의의 근거가 없으니,
책임 지지도 못할 온갖 가치 문제로 대중을 선동하는 자들.
그렇게 하다가 자국의 안보, 그 핵심 사안인 에너지 수급 문제에서조차 치명적이고 근본적 에러를 노출하는 유럽 국가들.
그 방면으로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친환경 가치....
제조업 비중이 낮은 유럽이 구사하기 좋은 딱 좋은 선동 거리...
그나마 있는 제조 공장들은 중국 등 외국에 진출.... ㅋㅋ
첨단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공장도 다 해외에 내보내놓고, 그래놓고
자기들이 선진 가치를 좇는 민주진영의 리더들이 되고 싶어 줄창 내세우는 소리가,
친환경 가치관.
그나마 일부 있는 제조시설도 중국에 공장 세우고선,
자신들의 권력 기반으로는 친환경 대중 선동질.....
그러면서 실제로는 각국에 여전히 존재하는 권력의 중심지 왕족 주변에 기생하는 자들....
한쪽으로는 왕가에 충성하면서 권력을 얻고,
다른 쪽에서는 책임 지지도 못할 수준의 가치 선동질....
그래서 자기 나라 에너지를 볼모로 내주고, 러시아에 안보를 통째로 넘겨버린 자들...
그래놓고 자유 진영, 민주 진영이라고 떠드는 자들...
지금도 느닷없이 푸틴을 악마라도 만들어야 하겠기에,
푸틴이 곧 핵버튼이라도 누를 것처럼 가짜뉴스 도배를 하는 자들..... ㅜㅜ
느닷없이 "푸틴, 핵무기 쓰지 마라~~~"....ㅋㅋ
서양 정치계의 개그콘서트인 것 같은데, 그 개그마저 어째 근본도 없는 개그... ㅜㅜ
갑자기 푸틴 보고 핵 공격 하지 말라고 생뚱맞은 개그를 ....ㅜㅜ
푸틴 침략자도 무섭지만,
필자는 네놈들이 진정 무섭다...
...... [2022-09-2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시스
러 동원령에…EU 집행위원장 "새로운 대러 제재 부과할 것"
등록 2022.09.22 12:01:15 수정 2022.09.22 12:24:43
러시아와 관계 세력에 경제 비용 부과
대러 제재 효과…"산업·군사 물어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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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9.15.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동원령을 발동한 뒤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훈련도, 경험도, 의욕도 낮은 인력을 동원하려고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엉터리 주민투표를 시작하려 한다"는 점을 들어 "푸틴 대통령이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다시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의 핵 위협에 관해서는 "푸틴이 핵무기를 보유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결코 협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제재 효과를 두고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러시아 산업과 군사력 모두를 "물어뜯고 있다"고 덧붙였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인터뷰 뒤 CNN에 별도 성명을 또 보내 "러시아와 러시아를 정치·경제적으로 지지하는 개인과 단체에 추가적인 경제적 비용을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러시아가 완전한 전쟁 경제로 이행함에 따라 민간 기술에 추가 수출 규제를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러시아 예비군에 '부분 동원령'을 발동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예비군 2500만명 중 1%인 30만명"이 우선 동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핵무기 위협'을 제기하면서 핵무기로 사용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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