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해외 뉴스

 

 

일부 유럽 국가 등에서 경제 비상 상황인 것 같고,

뭔가 심상치 않은 붕괴 조짐이 있는 것일까요?

 

고물가에 미국 강달러로 환율까지 악영향을 미치면서,

그에 관련하여 발생하는 임박한 대형-연쇄 사고 조짐이라도 있나요?

 

 

 ......   [2022-09-2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서울경제

홈 국제 정치·사회

 

'영국發 쇼크'에 바이든 경제팀 소집 "수시로 보고하라"

 

 

 

입력2022-09-29 13:27:53 수정 2022.09.29 13:27:53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CNN "경제팀과 회의 이례적 공개"

 

美 IMF 통해 영국 감세 정책에도 개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경제팀을 백악관으로 소집해 동맹국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의 개입까지 불러온 ‘파운드화 쇼크’를 비롯해 러시아발(發) 에너지 위기를 긴급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재닛 옐런 재무 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 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 장관, 세실리아 라우스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 등 경제팀으로부터 세계 금융 및 에너지 시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례적으로 경제팀과의 회의를 공개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글로벌 경제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CNN은 보도했다.

 

실제 백악관 내부에서는 리즈 트러스 영국 정부의 감세 정책과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아시아 국가들의 화폐가치 하락,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누출로 인한 에너지 시장 혼란 등 복합 변수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NEC) 위원장은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는 유럽과 영국 상황이 매우 매우 안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국과 협력국, 주요 시장 주체와 수시로 연락을 유지하고, 상황 변화를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지시한 것도 그 연장선 상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경제는 유럽 에너지 가격 상승과 식량 공급 차질, 중국과의 긴장 고조 등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럽발 에너지 대란이 산유국인 미국으로 전이될 가능성 역시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백악관은 이와 동시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대응에서 ‘이단아’가 된 영국 정부에 대한 우회 압박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날 이례적으로 영국의 감세 정책에 대해 날선 비판에 나선 것은 미 재무부 관료들의 입김 때문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미국은 IMF의 최대 주주다. IMF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추구하는 목표가 엇갈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국 감세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러몬도 미 상무장관도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를 동시에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아니며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

 

윤홍우 기자

국제부

 seoulbird@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B9HADO9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08 (뉴시스 김재영) 러시아 외교부, "가스누출 지점은 미 정보기관 통제 지역" ...[2022-09-29] viemysogno 2022.09.29
707 [IIS - 비열한 바이든 정권 일당을 규탄함] (세계일보 송은아) WSJ “전기차 보조금법에 한국 실망… 투자만 하고 혜택에선 제외” ...[2022-09-29] viemysogno 2022.09.29
706 [IIS - 추악한 이중 플레이를 하는 미 바이든 정권 규탄] 서울경제 홈 정치 대통령실 해리스 "IRA 집행 과정서 韓 우려 해소하겠다" viemysogno 2022.09.29
705 [IIS - 순수한 질문과 궁금증] (서울경제 김영필) “BOE 개입은 임시방편 금리인상이 핵심”…드러켄밀러 “깊은 침체 가능”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2022-09-29] viemysogno 2022.09.29
704 (서울경제 김능현) 英중앙은행도 파운드화 급락에 극약처방 "2주간 장기채 무제한 매입" ...[2022-09-29] viemysogno 2022.09.29
» [IIS Comment] (서울경제 윤홍우) '영국發 쇼크'에 바이든 경제팀 소집 "수시로 보고하라" ...[2022-09-29] viemysogno 2022.09.29
702 [IIS - 상황 파악 필요] (서울경제 윤홍우) 바이든, 경제팀 소집 "동맹국 상황 수시 파악해 보고하라" ...[2022-09-29] viemysogno 2022.09.29
701 (서울경제 윤홍우) 트럼프 아바타들의 고전…美중간선거 판세 바뀌었다[윤홍우의 워싱턴24시] ...[2022-09-29] viemysogno 2022.09.29
700 (디지털타임스 김광태) 바이든 또 건강 이상설…이번엔 사망한 의원 불렀다 ...[2022-09-29] viemysogno 2022.09.29
699 [IIS Comment] (KBS 김귀수) 러-독 가스관 누출 공방…EU “고의 훼손”·러 “안보리 소집” ...[2022-09-29] viemysogno 2022.09.29
698 (뉴시스 김지훈) 한 총리, 日 기시다 회담서 "한일,관계 조속한 개선 공통이익에 부합" ...[2022-09-28] viemysogno 2022.09.28
697 (세계일보 송용준) 中, 소셜미디어로 美 정치 개입 시도… 페이스북 가짜 계정 적발 ...[2022-09-28] viemysogno 2022.09.28
696 (KBS 김귀수) 러 “합병투표 압도적 찬성”…서방 “가짜 투표”·“제재” ...[2022-09-28] viemysogno 2022.09.28
695 [IIS Comment] (KBS 신지혜) 나토, 한국 대표부 개설 승인…“협력 강화 중대 발걸음” ...[2022-09-28] viemysogno 2022.09.28
694 [IIS Opinion] (유튜브 - KBS시사) 인류 첫! 소행성 충돌 가정한 지구 방어 실험, 왜 했을까? (feat.궤도 / 과학 커뮤니케이터) [사사건건 플러스] viemysogno 2022.09.27
693 [IIS Comment] (중앙일보 최준호) 히로시마 원폭 185배 위력…인류멸종 막는다, 소행성 첫 요격 ...[2022-09-27] viemysogno 2022.09.27
692 [IIS Opinion] (KBS 유원중) 伊 총선 우파연합 승리, 극우 정권 탄생…EU와의 갈등 우려 ...[2022-09-26] viemysogno 2022.09.26
691 [IIS Opinion] (연합뉴스 현윤경) 카자흐 "러시아의 우크라 동부 병합 인정 안할 것" ...[2022-09-26] viemysogno 2022.09.26
690 =중요= (세계 이귀전) 우크라 주민투표 인정하자니 대만 독립 인정?…딜레마 빠진 中 [특파원+] ...[2022-09-25] viemysogno 2022.09.25
689 (YTN 이준섭) 뉴질랜드, 노숙인 급증...한인 동포들 '나눔 온정' ...[2022-09-25] viemysogno 2022.09.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 279 Next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