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권.
* 질문-응답 형식으로 대담한 것을 기록한 책이므로 논리 전개가 짤막짤막하다는 점을 이해하기 바람.
[1권]
*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관은 민주주의의 목표는 공익이어야 한다는 생각 하에 극단적인 복지국가를 꿈꾸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과정의 평등은 물론 결과의 평등까지도 중시했던 것이다. 또한 아담스미스가 자유 시장이론을 전개한 것은 자유 시장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완전한 평등을 누릴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사회를 보면, 제임스 메디슨(4대 대통령), 존 제이 등 기득권층은 소수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소외 분열 시켜왔다. 이를 위해 선거구의 분할, 노동 계급간의 연대 파괴, 인종-민족 간 갈등을 조장했다. 물론 뉴딜정책 같은 그 반대되는 정책도 가끔 있긴 했다. 실제 시장 이론은 기업은 자신을 지원해 줄 강력한 정부를 원하고 기업 내부 질서 자체도 전체주의적, 중앙 집중식 하달 명령 제도이다. 게다가 19c 말까지 기업은 주정부의 조례에 따라야 했으나 뉴저지가 제한을 철폐하기 시작하면서 기업 규제 제한은 잇따라 폐지되었고 민간 기업의 힘은 확대 되었다. 또한 정부의 공공기금이 펜타곤 등을 통해 대기업에 집중되고 부자들의 범죄는 면제되고 있다. 언론 또한 기업에 의해 좌우된다.
* 기업들은 제 3세계 국가에서 온갖 착취를 자행하고 있다.
* 자동차 회사들은 대중교통을 사들인 후 대중교통시스템을 파괴시켰다. 이를 통해 이익을 꾀했고, 또한 국가적 차원의 GDP가 증가되는 효과까지 보았다.
* 조지 소로스가 말하길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자본주의 시스템이다.
* 한국의 IMF 사태 또한 자본의 유통을 금지하다가 미국의 압력으로 자유화 되자 발생한 문제이다.
* 신 자유주의, 세계은행이나 IMF 등으로 대변되는, 는 제국주의적이며, 타인에게는 자유시장을, 나는 보호받는 희한한 주장이다.
* 아담 스미스는 영국이 동인도회사에 독점권을 준닫고 비난했는데, 당시 인도는 경제-기술 등의 국가적 발전을 이루고 있었다. 이런 개발 열풍을 영국은 무참히 짓밟고 농업국으로 전락시켜 버린 것이다.
* 또한 선진국은 자신들의 도약 기간에는 '과정 특허', 즉 결과물이 같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물건을 만들면 되는 제도를 쭉 써오다가, 제3 세계가 도약하려 하자 '제품 특허', 즉 결과물까지 보호받는 희한한 개념을 도입했다.
* WTO는 GATT의 후신으로 우루과이 라운드를 통해 탄생되었으며, 다국적 기업의 취향에 맞다.
* 포스트모더니즘은 근본주의, 즉 과학이 절대적 진리를 추구한다는 것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다.
* 촘스키는 사회 운동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한 방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상기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