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자체가 윤대통령이 이전에 사용한 문구*(1)라는 점,
그리고 탈당하지 말고 신중히 행동하자는 메시지...
아주 탁월합니다. !!
... 이준석의 신의 한수네요.
역시 아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우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이준석 대표...
앞으로 더욱 정치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언젠가 국내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처분 과정에서도 나름 품위 있고, 법원 내외부에서 대단한 두뇌 플레이를 보여준 정상급 정치인으로서의 품격,
IIS 필자가 멀리서나마 리스펙을 보냅니다.
정치인은 당을 벗어나 존재할 수 없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언론 등을 통해 당에 헌신하는 모습, 최고급 빅마우스의 위상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처럼 시민들과 교류-소통도 더욱 강화해 주십시오.
*(1) 이준석의 탁월한 선택, 신의 한수 ... ㅎㅎ
(2) 언젠가 다시 이런 날이 올 지도...^^
...... [2022-10-0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드디어 입 연 이준석 "물령망동 정중여산…누구도 탈당말라"
입력 2022.10.07 20:52
업데이트 2022.10.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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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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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 의결 이후 첫 메시지로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을 제시했다. '경거망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 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순신 장군의 어록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용했던 구절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라며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1592년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 처음으로 출전한 옥포해전을 앞두고, 군사들에게 공포심과 전쟁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전장에서의 여유와 냉철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말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뒤 국민의힘 입당 문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강조하며 인용했던 구절이기도 하다.
이후 이준석 전 대표도 지난 1월 3.9 보궐선거에서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이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이란 구절을 인용해 뼈있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12시20분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준석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및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양두구육' 발언 등으로 해당행위를 했다며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중징계를 의결했다. 지난 7월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에 1년이 추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4년 1월까지 당원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