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 의문] (디지털타임스 한기호) 與 김문수 지키기 "文 `신영복 존경` 이해 안돼…野 다수횡포와 내로남불만 각인" ...[2022-10-18]

by viemysogno posted Oct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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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은 그의 과거발언을 소환해 '윤건영이 수령님에 충성하나', '문 전 대통령이 종북 주사파인가' 등 캐묻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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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건영 의원에게 이런 질문을 민주당 의원들이 던져봤고, 김문수 위원장이 거기에 대해 수령님에 충성한다는 식으로 발언했으면,

이 경우에도 김문수 위원장은 양심에 따라 발언한 것에 불과하고, 정말 무죄인 것이 맞습니까?

물론 필자는 당시 윤건영 의원이 대화 내용에 왜 등장해서 저런 질문을 김문수 위원장에게 윤건영 의원에 대해 질문하게 되었는지,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   [2022-10-1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與 김문수 지키기 "文 `신영복 존경` 이해 안돼…野 다수횡포와 내로남불만 각인"

 

환노위 민주당 단독 김문수 '文 김일성주의자 발언' 등 고발 의결에 국힘 원내지도부 반대 표명

 

 

 

한기호 기자

입력: 2022-10-18 10:37

 

 

 

 

 

與 김문수 지키기 "文 `신영복 존경` 이해 안돼…野 다수횡포와 내로남불만 각인"

 

주호영(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 단독 의결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회 모욕·위증 혐의 고발에 직면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지키기에 나서면서 "(민주당은) 냉정을 되찾고 잘 돌아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수의 횡포', '날치기 고발', '양심의 자유 억압'이란 비판이 이어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주재한 당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으로 "어제 환노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일방으로 김문수 경사노위원장을 (윤건영 의원과 문재인 전 대통령 등에 대한) 명예훼손과 위증죄로 고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저는 문 전 대통령이 김여정(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앞에서 신영복씨를 '(한국 사상가 중) 가장 존경한다' 할 때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며 "어떻게 대통령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장기복역하고 '전향하지 않았다'고 한 사람을 북한 지도자들 앞에서 가장 존경한다 얘기했는지 제 귀를 의심했다"고 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환노위 국감 당시 '신영복씨가 김일성주의자였고, 문 전 대통령이 사상가 신영복을 가장 존경한다면 김일성주의자일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언급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의 과거발언을 소환해 '윤건영이 수령님에 충성하나', '문 전 대통령이 종북 주사파인가' 등 캐묻기를 반복했다.

 

김 위원장의 답변은 각각 '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거나, 문 전 대통령의 신영복 선생 존경 발언을 되짚으며 부정하지 않는 식이었다. 주 원내대표는 "환노위에서 김 위원장이 자발적으로 무슨 명예훼손을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자신들의 질문에 양심에 따른 소신발언을 한 건데 그것이 어떻게 명예훼손되고 국회 모독하는 것이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헌법에 양심의 자유가 보장돼있고 질문에 '나의 생각이 이렇다'고 답변한게 기분 나쁘다고, 숫자가 많다고 고발해서야 되겠나. 저는 당연히 무혐의 나올거라 생각한다"며 "고영주 변호사(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가 '문 전 대통령이 공산주의자'라 한 것도 대법에서 무죄 최종확정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위 민주화 운동한 사람들이 늘 주장하는 '양심의 자유' 이것은 환노위에선 도무지 전혀 보장되지 않는 모양이다. 자기들 기분 나쁘면 명예훼손 되고 국회 모독이 되는 모양"이라며 "힘자랑은 이렇게 하지만 저는 무혐의를 확신하고 오히려 그런 민주당의 '다수의 횡포'만이 국민들에 각인될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몇차례 '만약에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한 마당에 자신들이 질문해서 답변해서 맘에 안든다고 고발하기 시작하면, 아무나 불러놓고 질문 던져놓고 소신 따른 발언하면 다 처벌받는 아주 악선례를 남겼다"며 "지금이라도 환노위 민주당 의원들께선 다시 한번 이문제 돌아보고 잘못 있으면 푸는 절차를 밟아달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김 위원장 건에 관해 "지난 10월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만화예술가와 만난 자리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양심과 사상의 자유다' 이렇게 얘기했다. 그런데 환노위에서 소신과 양심따른 발언했다고 해서 고발한 것 자체가 과연 양심과 사상의 자유 인정하는 행태인지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다"고 가세했다.

 

그는 "자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자에 해당되는 피감기관장에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조폭처럼 절대다수힘으로 억압하는 모습밖에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민주주의 국가는 도대체 어디에 있고 양심·사상의 자유는 어떻게 보장받고 있나. 혹여 양심·사상의 자유라는 게 보편타당하게 모든 국민들에게 적용되는게 아니라 자기 편 또는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것은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이번 날치기 고발을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훗날 대한민국 국민의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민당은 역사에 상응하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양심과 표현의 자유조차 내로남불을 일삼는 민주당은 제발 정신차리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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