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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10집 ‘미드나잇츠’ 발표…“불안감 파고들어”
입력 2022.10.21 (09:24)연합뉴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규 10집 '마드나잇츠'(Midnights)를 발표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21일 밝혔다.
이번 음반은 2020년 12월 9집 '에버모어'(evermore)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신보로 총 13곡이 수록됐다.
'미드나잇츠'는 스위프트가 심적인 아픔과 고뇌로 잠을 이루지 못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만든 자전적인 앨범이다.
스위프트는 "이번 앨범은 누워서 잠을 못 자고 뒤척이다 결국 등불을 켜고 원인을 찾고자 나선 우리를 위한 노래가 담겨 있다"며 "시계가 12시 자정을 가리키는 순간 진정으로 우리 자신을 마주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타이틀곡 '안티-히어로'(Anti-Hero)를 두고는 "지금까지 이토록 깊게 내 불안감에 대해 파고든 적이 없다"며 "내가 스스로에 대해 혐오하는 모든 것들을 가감 없이 알려주는 일종의 가이드 투어 같은 노래"라고 짚었다.
스위프트는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즈' 11회, '빌보드 뮤직 어워즈' 29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34회를 수상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팝스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액세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