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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 '부패 몸통' 이재명과 빠른 손절만이 사는 길"
등록 2022.10.22 13:13:38수정 2022.10.22 13:25:17
이지율 기자
"대선서 지면 감옥 갈 거라던 李 예언 현실화"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온갖 부정부패에 연루돼 뇌물참사, 부패참사의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 대표와 하루 빨리 손절하는 것만이 민주당이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에서 지면 감옥에 갈 것'이라던 이스트라다무스(이재명)의 예언이 이제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래 죄 지은 사람은 자기 죄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가장 잘 예상하기 마련"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범죄혐의자 이재명 대표의 감옥 예언은 100% 확실한 ‘자기 예언’이 아닐까 싶다"고 꼬집었다.
김용 부원장 구속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진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것 관련해선 "썩어 문드러진 부패의 진원지에서 맺은 범죄자들끼리의 도원결의에 금이 가는 소리가 난다"고 비꼬았다.
이어 "정진상,김현지에 대한 수사도 꼭 필요하다"며 "꼬리가 길면 밟힐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블랙홀의 입구에 서있다.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위례지구, 쌍방울... 앞으로 수두룩한 악마의 입이 이 대표를 집어 삼킬 것"이라며 "여의도 정가에 파다한 불법경선자금, 불법대선자금에 관한 풍문이 사실로 드러날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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