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정책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갈등과 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내외 정책과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전세계 각지의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국제적 진영 대결 논리로 접근하는 것을 자제하고,
무엇보다 경제산업 문제와 정치 문제를 지나치게 엮어서
정치 문제를 가지고 경제 제재라는 수단의 합리화 같은 방식은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풀고, 그런 대화를 중재하는 미국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고요.
국내 산업 육성 문제에서도 너무 성급하게 갑자기 많은 정책을 펴려고 재정 정책을 무리하게 펴는 것 등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 각 지역 문제에서 지역적 문화 특색을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합니다.
미국적 시각을 너무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고요.
...... [2022-10-2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바이든 “中과 분쟁추구 안 해…中과의 경쟁 관리할 책임 있어”
입력 2022.10.27 (06:20)수정 2022.10.27 (06:21)국제
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대(對)중국정책과 관련, “우리는 그들과 분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며 시진핑 국가주석도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로이드 오스틴 장관 등 미국 국방부 지도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추구하고 있으나 그것이 분쟁일 필요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습니다.
그는 시진핑 주석과의 과거 수차 대화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중국과 점점 더 강도가 높아지는 경쟁을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이 결정적인 10년을 앞두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후 변화, 인도·태평양 문제 등을 거론한 뒤 “세계가 변하고 있으나 미국은 세계 역사상 가장 정예인 전투력이 뒷받침하는 외교를 통해 세계를 계속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지난 23일 확정된 가운데 백악관과 바이든 대통령이 ‘책임 있는 경쟁 관리’를 강조하면서 이를 논의하기 위한 미중 정상회담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열릴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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