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의당은 민주당을 자꾸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서 몹시 안타깝습니다.
옆에 있는 다른 정당을 바라 볼 게 아니라, 조금 더 자신감 있게 시민들을 바라보고 여러 사안에 대해 자체 판단을 하고
독립적 노선을 걸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좀처럼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 대해 기대와 시선을 접는 것이 정의당의 부흥에 있어 중요합니다.
특히나 민주당이 지금 시기에 행태가... ㅜㅜ
험난하더라도 정의당은 독자 노선을 걸어야 합니다.
...... [2022-10-2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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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선출…“소외된 이들의 희망될 것”
입력 2022.10.28 (18:05)수정 2022.10.28 (18:27)정치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정의당 새 대표로 이정미 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전 의원은 23일부터 오늘(28일)까지 엿새간 온라인·ARS 결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63.05%의 지지를 얻어 정의당의 새 대표가 됐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 신임대표는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뒤 3대 대표를 2년 동안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2위인 김윤기 후보는 36.95%를 득표했습니다.
앞서 14일부터 19일까지 후보 5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ARS 당원 투표에서 이정미 후보(49.91%)와 김윤기 후보(17.66%)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두 후보는 오늘까지 결선 투표를 벌였습니다.
이 신임대표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2~3%에 불과한 정의당의 지지율을 2024년 총선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민주당 2중대’ 비판을 넘어 당의 노선·정책을 혁신하는 등 재창당 작업을 주도해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됐습니다.
이 신임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시민의 곁에 서서 싸우는 것이 경선 기간 확인한 정의당의 존재 이유”라며 “2년의 시간 동안 정의당을 반드시 일으켜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에 대해 “위기를 핑계로 온갖 퇴행적 정책을 내놓는 윤석열 정부는 민주화 이래 역대 최악의 정부”라고 규정하면서도 “막말·무능을 비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외로움 없는 돌봄국가 비전으로 지속 가능하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 맞서고, 양당 체제를 뛰어넘기 위해 정의당은 더욱 강해져야 한다”며 “지역을 다지고 노동, 시민사회세력, 제3의 정치를 바라는 모든 이들과 힘을 합치는 한편, 흩어진 당심과 민심을 결집해 당 시스템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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