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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토론

 

 

이런 측면도 있습니다.

대통령 해외순방 관련 MBC는 전용기에 탑승할 권리가 있다면,

그것이 MBC는 당연히 받아야 하는 권리라고 주장한다면, 그렇다면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사, 전국 수많은 언론사 중 극소수가 받는 그 특혜 언론사의 기준은 뭔가요?

 

단지 공중파라는 탑클라스 수준이기 때문에 MBC 언론 기자도 그 극소수 특혜 언론을 받아야 하나요?

근데 MBC 의 언론 부문도 정말 공중파에 걸맞는 탑클라스이고,

탑클라스에 걸맞는 구독-시청자들의 신뢰도를 얻고 있나요?

 

언론방송사는 전국에 엄청나게 많은데,

뉴스 시청률 등 신뢰도는 형편없으면서 탑클라스 특혜를 받는 것은 필수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인듯.

 

 

그런데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따진다면,

해외 나가서 한국말로 구석에서 자기들끼리 궁시렁댄 것을 지극히 사적인 것을 가지고, 극단적으로 공개화 하면서,

왜 외교 당사자에게 왜곡된 방향으로 전달하듯 하면서, 동맹 국가 간 신뢰에 치명타를 날리려는 행위를...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여튼, 뭐 어쨌든...

대통령실의 대승적 결단, 지금이라도 MBC 동행 수락을 촉구합니다... ㅋㅋ

ㅜㅜ

 

형식적으로 공중파 방송국이긴 하니, 뭐 그에 걸맞는 대우는...

 

 

* 내용에 대한 판단을 실행자가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실행하게 되는 일체형 프로세스가 작동될 때,

민주주의와 인권이 위협받을 수 있는 현실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번 사건이 대통령실의 입장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는 있지만,

대립되는 관계에서 한 쪽 당사자가 자체 판단으로 다른 쪽 당사자를 일부 배제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은

대통령실에 부담이 될 수 있고, 향후 다른 이들이 이런 것을 악용하는 것이 보편화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   [2022-11-1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시스

여야, 과방위서 'MBC 전용기 탑승 배제' 놓고 갑론을박

 

 

등록 2022.11.10 11:40:36수정 2022.11.10 12:56:17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野 "특정 언론사에 대한 탄압·취재 봉쇄"

與 "언론의 탈을 썼다고 다 언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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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청래 국회 과방위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성중 국민의힘 여당 간사의 항의가 이어지자 정회를 선언하고 있다. 정 위원장이 박 여당 간사의 야당 의원과 관련된 발언에 사과 요청을 하자 박 간사는 항의를 이어갔다.

2022.10.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야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해외순방에서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것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야당은 특정 언론사에 대한 취재 봉쇄는 차별행위이자 알 권리에 대한 방해라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MBC의 윤 대통령 발언 자막 논란을 내세우며 편파·왜곡 방송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이 문제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안 하는 문제가 아니라 취재 현장에 대한 봉쇄이고 탄압"이라며 "대통령 전용기는 기자들의 취재가 이뤄지는 상시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언론에 대한 차별 행위 또는 알권리에 대한 방해가 벌어졌을 때 상임위에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고 적절한 입장 표명이 전체 위원회 명의로 있어야 한다"며 상임위 차원의 입장문 발표를 주장했다.

 

같은당 고민정 의원은 "MBC를 대하는 대통령실의 행위를 보면 보다보다 이런 무도한 정권은 처음 본다"며 "언론 탄압을 대놓고 하는 행위이고 정권의 나팔수로 길들이겠다는 굉장히 비열한 행위"라고 질타했다.

 

고 의원은 "나토 순방 때 민간인 수행원은 누구랑 친해서 갔는지 모르겠지만 항공료, 숙박료를 국민의 세금으로 펑펑 썼던 적이 있다"며 "기자들이 무상으로 비행기 타고 호텔 이용하느냐. 다 돈 내고 가는거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 독재정권에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방적으로 대통령실이 특정 언론사에게 그렇게 제재를 가한 것은 본 적이 없다"며 "출입 기자단의 징계에 대한 결정들은 기자단이 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위원장도 "대통령은 개인 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가장 큰 권력 기관"이라며 "특히 외교 현장, 공무가 수행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전용기 공간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밖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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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청래 국회 과방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2.11.10. mangusta@newsis.com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의 의견을 들어서 마치 과방위 전체 의견이냥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맞받았다.

 

권 의원은 "언론도 언론의 탈을 썼다고 다 언론이 아니다"며 "MBC는 공정 보도를 하지 않았고 민주당에 유리한 편파 방송, 왜곡 방송을 했다. 편파와 왜곡 방송을 일삼는 MBC를 두고 언론이라고 칭하는 자체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MBC의 보도 행태를 보면서 과연 MBC를 언론으로 규정하고 언론 자유를 보장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며 "지난 대선 과정과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누차례 이야기 했지만 MBC보도는 정상적인 보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취재를 거부하냐 안 하느냐는 취재를 받은 상대방이 결정한다"며 "대통령실에서 어느 기관을 참여 안 시키냐는 대통령실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고 기자단은 자율적인 기구"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기자단의 결정에 취재를 받는 기관이 구애받고 구속되지 않는다"며 "오늘은 예산을 하기로 한 만큼 예산에 집중하고 이 문제는 나중에 논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자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MBC를 대통령 전용기에 못 타게 하는 것은 이런 주장을 하든 저런 주장을 하든 MBC 취재 활동에 방해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간담회를 한다면 MBC는 참여를 못하게 돼 홀로 낙종할 수 밖에 없다"며 "MBC로서는 당연히 불이익을 받는 것이고 언론 자유의 침해라고 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지 양당 간사들이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이틀 앞둔 전날 MBC 출입 기자들에게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MBC는 "특정 언론사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거부는 군사독재 시대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전대미문의 일"이라며 "탑승 거부가 언론 자유를 심각히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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