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심연희) 美애리조나주 상원의원 민주당 몫으로…49-49 ‘팽팽’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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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리조나주 상원의원 민주당 몫으로…49-49 ‘팽팽’

 

 

입력 2022.11.12 (13:15)수정 2022.11.12 (13:25)국제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나흘째 진행 중인 현지시각 11일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자리가 민주당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로이터·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48대 49로 민주당이 공화당에 한 끗 차로 밀리던 상원 의석수는 49대 49로 동률을 이루게 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개표에서 민주당 소속 마크 켈리 현 상원의원이 공화당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상원 총 의석수는 100석으로, 이번 중간선거가 치러진 지역 중 네바다주, 조지아주 등 2곳의 승패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양당은 과반인 50석까지 각각 한 석을 남겨둔 채로 나머지 2곳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개표 막바지인 네바다주에서는 현직인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 의원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리고 있으나, 아직 승패 전망을 하기는 이른 접전 상황입니다.

 

조지아주는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다음 달 6일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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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