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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 도심서 폭발, 80여 명 사상…“테러로 규정”

 

 

입력 2022.11.14 (06:23)수정 2022.11.14 (07:44)뉴스광장 1부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앵커]

 

튀르키예의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번화가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6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번 폭발을 테러로 규정하고 사고 수습과 배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음에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달려갑니다.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녔던 거리에는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현지시각 13일, 평화롭던 일요일 오후 튀르키예의 최대도시 이스탄불 번화가인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화염과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데니치/목격자 : "저는 친구와 사원 근처에 앉아 있었어요.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어요. 큰 소리가 났고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죠. 사람들이 놀라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고 튀르키예 정부가 밝혔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대사관과 호텔, 상점과 음식점 등이 모여 있어 평소에도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일요일 번화한 거리에서 발생한 비열하고 사악한 공격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이번 사건에서 테러 냄새가 납니다. 현재로선 많은 일들이 진행 중입니다. 첫 번째 징후는 이번 일에 어떤 역할을 한 여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국은 사고 수습과 함께 폭발 경위와 배후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등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수도 앙카라 기차역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테러로 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2016년 3월에는 이번 폭발이 일어난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사상자 4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줍니다.

 

 

 

 

영상편집:김인수/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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