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이 일상화된 수준의 현 민주당 일부 인사들, 이제 드디어 궤변을 넘어 패륜으로 넘어간 단계로 보입니다.
있을 수 없는 악성 행위로 인해 민주당은 전국의 수 많은 협력 네트워크를 잃게 될 것이고,
입지는 좁아지고, 시민들은 민주당의 일부 주도적 의원들에 대해 심판을 요청할 것입니다.
향후 총선에서 민주당이 내 놓아야 할 많은 의석수에 대해
물론 상당수 국힘 측에서 많이 가져간다 하더라도, 여전히 많은 의석수는 소수정당들에게 국회 진출의 기회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 [2022-11-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시스
국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패륜 행위" 맹공
등록 2022.11.15 09:59:19수정 2022.11.15 10:01:08
[서울=뉴시스]권지원 최영서 이수정 윤정민 기자
"패륜의 1차적 목적, 이재명 대표 지키기"
"명단 보도 과정 배후에 민주당 관여 의심"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원내지도부와 참석하고 있다.
2022.11.1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최영서 이수정 윤정민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한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 "패륜적 행위" "이재명 대표 구하기"라고 맹공에 나섰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친 더불어민주당 성향 온라인 매체들이 결국 유족들의 동의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명단을 공개해버렸다. 유족들 다수가 명단공개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 법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 이 매체는 이런 패륜적 행위를 했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시민언론 단체 '민들레'는 전날 14일 오전 "'시민언론 더탐사'와 협업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명단을 공개한다"며 희생자 155명의 실명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결과적으로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명단을 구해서 공개해야 한다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주장을 충실히 이행했다"면서 "명단 공개는 법률위반이라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는데 공개하는 것을 강행한 건 그들의 의도가 얼마나 악의적으로 치밀한지 잘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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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희생자의 존엄과 유족의 아픔은 조금도 헤아리지 않고 오직 자신들의 비뚤어진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혈안이 됐다. 광우병 사태, 세월호 사건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하고 확대 재생산한 다음에 지속적으로 정부를 공격하고 정부에 타격을 주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노골적"이라고 쏘아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그들이 저지른 패륜의 1차적인 목적은 온갖 범죄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이라면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들의 뜻에 따라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을 선동과 혹민정치로 퇴진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태원 희생자 유족의 동의도 받지 않고 기어이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인권과 정의를 부르짖던 사람들의 두 얼굴의 민낯이다. 양해해 달라는 한 문장 던져놓고 정치적 목적을 위한 패륜적 정치 행위를 떳떳하게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국정조사·특별검사 추진을 위한 범국민 서명 운동을 진행중인 민주당에 대해 "유가족의 동의도 없이 이름을 공개하고 길거리로 뛰쳐나가 할당된 목표를 채우는 서명운동이 진정한 추모인가. 추모를 빙자한 계획된 정권 전복 운동"이라면서 "이미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의 정치적 이득을 극대화 하기 위한 계획이 서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20만 명 규모의 당원을 동원해 정략적인 쇼를 벌여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과 정부를 흔들고 윤석열 정부를 전복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반 정부 투쟁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안타까운 젊은이들의 희생을 범죄혐의자 이재명 구하기에 이용하시지 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일부 의원은 시민단체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배후에 민주당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은 "공개는 친야 성향의 단체인 '민들레'를 비롯한 더탐사라는 언론매체 통해 보도됐지만 그 과정을 살펴보면, 그 배후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측의 관여가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희생자 이름과 영정 공개 필요성을 주장하고 5일 만에 희생자 명단이 공개됐다. 모든 게 우연이 아니며, 시민단체나 일부 언론의 독자적 행위라기보다는 민주당과 깊은 소통하에 이뤄지지 않았나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와 희생자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민주당의 일부 시민단체 행위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으며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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