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단일 패권 시대는 막을 내리고 미-중 패권 경쟁 시대입니다.
한미동맹 하에서 중국의 횡포에서 보호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옆나라 중국의 위상이나 파워에 우리가 뭐 미국 대외 정책의 앞잡이 노릇을 할 수도 없는 것은 자명합니다.
지금 중국은 미국을 향해 좋은 손짓을 보내며 미국의 대중국 강경정책을 완화하라고 점잖고 모범적인 태도를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사실과 러시아에 대한 태도, 변화한 중국의 위상에서 중국의 전반적 자세 등을 보면 확실히 중국은 좀 수준 있고 영향력 있는 나라와의
동맹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이고요,
우리 정부로서는 다만 이번 회담에서 바로 큰 성과가 나오지 않아도 되니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대중국 외교 라인을 강화하고, 중국의 대내외 정책과 제반 국제거 상황을 고려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당국으로서 확실히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중국 측이 요구하거나 하는 것이 있다면,
그런 부분은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어떻든 중국과의 소통 강화 정도는 확실히 상호 약속하는 회담 내용이 있으면 그 정도만 되어도
뭐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처럼...
저녁에 있을 한중 정상회담이 이번 해외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인데,
한 번에 큰 기대보다는 경색되었던 관계 회복적 측면을 강조하고 중국의 의중을 잘 파악하는 계기다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22-11-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시스
尹-시진핑 첫 대면…尹 "당선 축하전화 감사" 시진핑 "오후 회담 기대"
등록 2022.11.15 16:44:20
G20 정상회의 회의장에서 첫 대면
오늘 오후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
[발리=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2.11.15. yesphoto@newsis.com
[발리·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대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 세션Ⅰ에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나누면서 시 주석과도 자연스럽게 인사와 환담을 나눴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현지 순방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 오후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당선 축하전화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6시) 시 주석과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양자회담 이후 2년 11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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