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외교 관련 정부 측의 다양한 인사 확충과 대대적 대중외교 역량 강화 작업에 착수해야 합니다.
전세계 상황이 상당히 빠르게 변하고 있고, 지금 다소 미국 쪽 외교 라인에 비해 중국 쪽 외교 라인이 부족할 수 있는데,
전통적 학자, 연구소, 관료, 정치인, 비즈니스 쪽 모두 정부 내 인사 확보는 물론이고,
국내외 저런 다방면으로 대중국 전문가들과 협력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의 국력이 급성장한만큼 우리의 위상도 달라졌고,
한국의 외교 노선이라든지, 대외 정책에 있어 변화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대중국 외교 각계 전문가, 관료, 학자, 연구소 들과 소통하고 인사 영입 등 대대적으로 중국 외교라인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 중국 측 뉴스나 각종 매체 등을 잘 모니터링하면서 중국 문제를 잘 파악하고 중국 측의 시각에서 국제사회를 어떻게 보는지
빠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 [2022-11-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윤 대통령 “北 도발 억제에 中 역할”…시 주석 “한반도 문제에 공동 이익”
입력 2022.11.15 (19:39)수정 2022.11.15 (20:36)정치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에 “한중 양국이 한반도 문제에 공동 이익을 가진다.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오늘(15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논의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인접국으로서,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에는 한중이 공동 이익을 가진다면서 “한국이 남북 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담대한 구상’은 북한의 의향이 관건이라면서 “북한이 호응해 온다면, ‘담대한 구상’이 잘 이행되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또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1992년 수교 이래 비약적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입각해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에 입장을 같이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해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게 우리 정부의 외교 목표”라며 “동아시아와 국제 사회의 자유·평화·번영 증진에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침체, 기후변화 같은 복합적 도전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중 양국 간 고위급 대화를 정례적으로 활발히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고위급 대화 활성화에 공감을 표하며, 한중 양국의 ‘1.5 트랙’ 대화 체제도 구축하고, 의사 소통을 확대해 정치적 신뢰를 쌓아 나가자고 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이 밖에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시 주석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을 방문할 수 없었지만,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쁘게 응할 것”이라며 “상호 편리한 시기에 윤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달라”는 뜻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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