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것은 언론의 트럼프에 대한 악의적 공작이 도를 넘었다는 것,
그리고 트럼트 때는 전세계가 지금처럼 극단적 대결 양상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일부 언론들의 도를 넘은 트럼프에 대한 조롱과 비방, 왜곡 등 일부 언론들은 시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WSJ가 보수라는 것도 옛날 이야기이고요.
...... [2022-11-1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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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사표 낸 트럼프…“北, 나 때는 안 쐈다”
[채널A] 2022-11-16 15:16 채널A 종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2024년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밤 플로리다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2024년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2016년과 2020년에 이은 세 번째 출마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귀환은 바로 지금부터(America's comeback starts now)'라는 구호를 공개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집중 견제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미국은 쇠퇴하는 국가가 됐다. 지난 2년은 고통, 고난, 불안과 절망의 시간이었다"며 "즉시 인플레를 해결하고 인플레를 제로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무력 도발이 잇따르는 상황을 거론하며 "북한과 중국, 이란, 러시아는 나를 존경했다". (내가 집권했을 때) 북한은 단 한 발의 장거리 미사일도 발사하지 않았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7차례 서신을 주고 받으며 긴밀한 소통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출마 선언 현장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동석했습니다.
외신들은 8일(현지시각) 진행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두면서 '트럼프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 선언을 강행한 건 다른 공화당 내 잠룡들을 견제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간선거 이후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제치고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에 "그냥 소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사람들에게 지난 화요일 밤의 점수판(선거결과)을 확인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또 지난해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의회 난입 사태와 조지아주 선거 개입 의혹, 기밀문서 유출 의혹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도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권주자로 미리 자리매김해 국면을 전환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보수 성향 신문인 월스리트저널은 사설에서 "트럼프 재출마에 민주당이 더 신났다"며 "가장 쉬운 후보로 여기기 때문"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를 비난했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즈 등 일부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출마 연설문을 놓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 확인 작업(팩트체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혜정 기자 hy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