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고 서양 동맹 국가들 포함 전세계가 극심한 경제난을 겪으면서 빠르게 회담이 진척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데,
에너지 대란 사태에 우크라이나는 전력과 수도 등 기반 시설이 많이 파괴되어 시민들이 겨울이 닥치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할 것이 예상되고, 또
이 KBS 기사에서 지적한 대로 미 공화당이 하원 선거에서 승리하고 곧 새 하원이 열리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대폭 줄어들 수 있고,
미국과 세계 경제를 잠식하는 고물가와 에너지 대란 등 경제 위기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큰 요소 하나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미국이 지원을
줄인다면 곧바로 우크라이나는 급격히 위기에 몰릴 것이 우려되고,
그런 차원에서 이번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에 대해 바이든도 이번에는 크게 맞장구를 쳐주지 않았던 것이고,
게다가 며칠 전부터 일부 뉴스에서는 앙카라에서 러시아 정보수장과 함께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지금 평화협상을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2022-11-1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젤렌스키 “푸틴, 직접 대화 원한다는 암시 받았다”
입력 2022.11.17 (18:05)수정 2022.11.17 (18:07)국제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로부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에 나서길 원한다는 ‘암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현지시간으로 16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푸틴이 직접적인 협상을 원한다는 암시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까닭에 자신은 그동안 크렘린 궁과의 공개적 대화를 요구해 왔음을 강조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직후 여러 차례 평화회담을 진행했으나 러시아의 영토 양보 요구를 우크라이나가 완강히 거부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4월 초 러시아군에게 점령됐다가 해방된 키이우 인근 부차 등 수도권 여러 도시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정황이 드러난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군이 완전히 철수하기 전에는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나야만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서 동부 돈바스와 헤르손 등 남부 일부 지역을 수복하면서 러시아군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평화 협상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 온 서방국 사이에서도 전쟁이 9개월째로 접어들어 식량과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자 피로감을 보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우크라이나 원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미국에선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차지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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