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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주변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왕세자가 투숙한 신관 출입구 앞에는 흰색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드나드는 사람을 아예 볼 수 없도록 한 겁니다.
가림막 앞으론 바리케이드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경찰과 경호처 요원은 물론이고, 방탄복과 방탄모를 착용한 왕세자 경호원들이 소총으로 무장하고 주위를 경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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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 건 사우디 측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보안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낮은 것이 문제입니다.
미국이나 중국 등이 전세계 주요 첩보를 다 입수하는 것도 어찌 보면 저게 합법적이거나 정상적인 방법은 아닌 게 분명하지 않습니까?
입구 자체에 아예 천막을 치는 것 정도의 물리적 보안은 뭐 사우디 실권자 정도면 아주 당연하고 기초적인 수준이고,
저런 것 외에 각종 첨단 장비를 써서 내부 정보 통신 보안까지 다 유지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할 것 같습니다.
한국 정부는 뭐 전세계 주요 정보기관들에 대놓고 공개 방송을 하는 수준 아닙니까 ㅋㅋ
미국, 중국 정도는 뭐 당연하고, 아마 저 바로 위 북쪽 나라에서도 훤히 다 알고는 있겠지요... ㅜㅜ
거의 공개 방송수준일 듯..... ㅜㅜ
지금이라도 주요 기관들에 무선통신 차폐 시설도 하고
업무 중에 휴대폰도 사실 주요 기관에 출입할 때는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뭐 제가 기술적으로 아는 바는 없지만, 나라에 최소한의 기본 보안 규정도 없고....
IT 강국이라 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강국이지 보안 같은 것은 영 소홀하게 취급되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인터넷 등 정보 통신 보안 능력도 강화하고....
짐작컨대 아마 대통령실에서 인터넷에 뭐 검색하면 온갖 보안 장비 쓴다해도 누가 마음 먹으면 그 내용 다 노출될 듯....
보안 기술 수준이 이렇게 형편없어서야...
...... [2022-11-1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YTN
경제
남다른 스케일...객실 400개 빌리고 호텔은 철통 경호
2022년 11월 17일 20시 45분 댓글
YTN 조태현 (choth@ytn.co.kr)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서 수십조 원 규모 협약
왕세자 일행, 롯데호텔 객실 400개 예약
왕세자, ’1박 2,200만 원’ 스위트룸에 투숙
[앵커]
우리나라를 찾은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재산은 2조 달러로 알려졌죠.
내년도 우리나라 예산안 639조 원의 네 배 수준입니다.
그 위세는 숙소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뜻인 '미스터 에브리씽'으로 통하는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이번 방한에서 내놓은 우리나라와의 협약은 건당 수조 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의 차원이 달랐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택한 숙소는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입니다.
왕세자 일행은 방한 앞뒤로 이 호텔 객실을 400여 개나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왕세자가 묵는 객실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은 460㎡ 크기로, 1박 요금은 무려 2,200만 원입니다.
객실에는 침실 두 개에 응접실, 회의실은 물론, 사우나에 그랜드 피아노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롯데호텔 주변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왕세자가 투숙한 신관 출입구 앞에는 흰색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드나드는 사람을 아예 볼 수 없도록 한 겁니다.
가림막 앞으론 바리케이드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경찰과 경호처 요원은 물론이고, 방탄복과 방탄모를 착용한 왕세자 경호원들이 소총으로 무장하고 주위를 경계하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도 영접에 온 신경을 쏟았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항에 직접 나가 왕세자를 맞았고, 에쓰오일은 방한에 맞춰 본사 사옥 외벽에 대형 환영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인 에쓰오일의 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
아람코의 대주주는 다름 아닌 빈 살만 왕세자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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