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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은 그간 여러 악의적 가짜뉴스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진정성 있게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이번 사태를 제대로 마무리 짓기를 촉구합니다.

언론 자유라는 것은 언론으로서의 기능과 그런 것에 따른 실수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지,

악의적 조작과 가짜뉴스 보도, 반복되는 인신공격까지 다 언론의 기능과 언론 자유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MBC 스스로 잘 알 것입니다.

MBC 측 담당자와 책임자들은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이번 사태를 속히 마무리하기를 촉구합니다.

공영 방송국으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MBC는 그렇게 무책임하게 악의적으로 나가면서

한편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대해 대통령 결정을 비난한다는 것은 자기 모순입니다.

 

 

 

 ......   [2022-11-1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MBC "뭐가 악의적이냐"…대통령실 "이게 악의적" 10가지 반박

 

입력 2022.11.18 12:14

 

업데이트 2022.11.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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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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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이 MBC에 대해 “가짜뉴스” “악의적인 행태”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둘러싸고 MBC 취재진의 항의가 나오자, 10가지 근거를 주장하며 “이게 악의적입니다”라고 강하게 대응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오전 이재명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도어스테핑(약식회견) 당시 ‘무엇이 악의적이냐’는 MBC 기자 질문에 대해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우선 윤 대통령 미국 순방 발언을 욕설로 단정 지어 보도한 점을 지적하면서 “음성 전문가도 확인하기 힘든 말을 자막으로 만들어 무한 반복했다.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 국회 앞에 미국이란 말을 괄호 안에 넣어 미 의회를 향해 비속어를 쓴 것처럼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거짓 방송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MBC 미국 특파원이 해당 뉴스를 근거로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에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한국과 우리의 관계는 끈끈하다’는 회신에도 이를 보도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

 

 

 

 

이 부대변인은 MBC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공영방송 MBC는 가짜뉴스가 나가게 된 경위를 파악하기보다 다른 언론사들도 가짜뉴스를 내보냈는데 왜 우리에게만 책임을 묻느냐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면서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사과는커녕 아무런 답변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MBC ‘PD수첩’에서 김건희 여사 대역 배우가 나오는 영상에 ‘대역’이라고 표기하지 않은 점도 지적하며 “MBC의 각종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대통령 부부와 정부 비판에 혈안이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항목에 “이게 악의적입니다”라는 문구를 반복해서 덧붙였다.

 

이 부대변인은 “MBC의 가짜뉴스는 끝이 없다”며 각종 MBC 보도를 나열하고 “국민 불안을 자극하는 내용을 보도했지만 모두 가짜뉴스였다. 이러고도 악의적이지 않나”라고 했다.

 

또 “왜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지 공영방송으로서 성찰하기보다 ‘뭐가 악의적이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바로 이게 악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특정 언론사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 등 선택적 언론관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MBC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는 우리 국가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 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등을 돌려 자리를 뜨려고 하자 MBC 기자가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냐’고 물었으나 윤 대통령은 그대로 집무실로 올라갔다. MBC 기자는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관계자와 MBC 기자간 설전이 벌어졌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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