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으로 표현하기보다는
누가봐도 MBC 기자의 행패로 보였는데,
여러 국정 현안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처해야 하는 대통령에 대해
거의 MBC 자체 문제로 인해 엉뚱한 대통령에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대통령이 어떻게 5,000만명 국민 모두에게 저렇게 하나씩 다 1:1 대면 상대를 다 해줄 수 있으며,
그런 식이 가능하다면 도대체 대통령을 뭐하러 뽑느냐의 근본적 문제 제기가 일어납니다.
힘이 있는 MBC는 필요한 게 있다면 야권과 상의해서 정식으로 국회 차원에서 논의를 하거나 할 수 있고
그 정도만 되어도 일반 다른 단체나 시민들은 꿈도 꿀 수 없는 엄청난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법과 절차의 정당성을 갖추고 그렇게 정당한 자리가 마련되면 그런 정당성을 확보한 절차에 따라
대통령실과 논쟁하는 특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무조건적 특혜가 MBC에게 주어져야 한다면,
그러면 다른 마이너한 언론들은 무슨 기준으로 그런 특혜에서 배제되어야 합니까?
노네임 IIS 필자도 무슨 문제 있으면 대통령과의 독대로 다 해결하는 얼티밋 무제한 프리패스 특권 좀 가지고 싶네요... ㅜㅜ
...... [2022-11-2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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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MBC기자·비서관 설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김동하 기자
입력 2022.11.20 15:5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에 벌어진 대통령실 참모와 MBC 기자의 설전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20일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에 벌어진 대통령실 참모와 MBC 기자의 설전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20일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금요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향후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포함해 재발 방지 등 어떻게 이 문제를 해소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며 “소개해 드릴 게 있으면 나중에라도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어스테핑은 역대 정부에서 한 번도 시도된 바 없는 국민과의 소통 방식”이라며 “이 도어스테핑에 대해 대통령이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는지 잘 아실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도어스테핑에서 동남아 순방 때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고, MBC 기자는 집무실로 이동하는 윤 대통령을 향해 “뭐가 악의적인가”라고 했다.
이후 MBC 기자와 대통령실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사이에 언쟁이 이어졌다.
MBC 기자(오른쪽 뒷모습)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끝난 후 설전을 벌이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이 이날 도어스테핑이 진행되는 대통령실 청사 1층 현관에 가벽을 설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가벽 설치가 18일 MBC기자와 홍보기획비서관 사이 말싸움과 관련된 것이냐’는 질문에 “직접 연관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외교적 분야 등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모든 상황에 노출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서 가벽을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2022년 11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도어스테핑을 하며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와 관련한 질문에 MBC는 가짜뉴스로 한미동맨을 이간질했다며, 언론의 책임도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