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Comment] - (디지털타임스 한기호) 박대출 "`공포`방송 MBC, 슬리퍼 신고 팔짱·고성…尹정부니 누리는 언론자유" ...[2022-11-20]

by viemysogno posted Nov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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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주장하는 공포정치에 대해 

박대출 의원은 MBC가 오히려 공포방송이라고 반박하는 내용... ㅎㅎ

정치 권력보다 조작 가짜뉴스가 더 무서운 세태를 잘 표현한 박대출 의원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   [2022-11-2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박대출 "`공포`방송 MBC, 슬리퍼 신고 팔짱·고성…尹정부니 누리는 언론자유"

 

 

 

"군사정권이나 '영부인 버킷리스트' 보도 보복소송 文정부 아닌 尹정부라 건재한 것"

"펜과 마이크 빼앗긴 (비언론노조계열) 80여명 기자엔 언론자유 줬나 돌아보라"

"민주당 논평과 헷갈리는 뉴스, 정치든 방송이든 하나만 선택하길"

 

 

한기호 기자

입력: 2022-11-20 13:47

 

 

 

 

 

박대출 "`공포`방송 MBC, 슬리퍼 신고 팔짱·고성…尹정부니 누리는 언론자유"

 

지난 10월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기재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박대출 "`공포`방송 MBC, 슬리퍼 신고 팔짱·고성…尹정부니 누리는 언론자유"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은 20일 이틀 전 MBC 측이 대통령 순방 중 전용기 탑승 배제로 윤석열 대통령과 충돌한 사건에 관해 "공정 포기하면 '공포 방송'이다"며 "(MBC는) 정치든 방송이든 하나만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박대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회견장에서 슬리퍼 신고 팔짱 끼고, 시비걸듯 질문하고 소리지르는 기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난생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렇게 언론 자유를 도 넘치게 누리면서, 탄압 코스프레하는 건 기만"이라고도 했다.

 

그는 "(MBC 기자가 빗댄) '군사정권' 때라면 해당 기자는 어떻게 됐을까. 윤석열 정부에선 건재하다"며 "(중앙일보에서) '영부인(김정숙 여사 지칭) 버킷리스트' 기사 썼다가 보복성 소송 당한 어제와 달리 이런 무례에도 건재한 오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 미국 의회에 비속어 자막' 영상 보도 등을 시사해 "언론의 자유는 왜곡 보도의 자유가 아니다"고 했다 나아가 "MBC를 이 지경으로 만든 분들. 펜과 마이크를 빼앗긴 배현진(현 국민의힘 의원) 외 80여명의 기자들에게 언론의 자유를 줬는지 스스로에 물어보라"고 압박했다.

 

비(非)언론노조 직원 탄압 의혹까지 거론한 것으로, 박 의원은 "정작 언론 자유를 외쳐야 하는 기자들은 적폐청산의 공포방송에 짓밟혀 아직도 질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MBC 사측을 겨눠 "민주당 논평인지, 뉴스인지 헷갈리는 방송. 공정 포기하면 공포방송"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무서울 정도로 거짓으로 진실 덮으면 공포방송이다. 방송으로 포장한 정치는 이제 폐막할 때"라며 "정치든, 방송이든 하나만 선택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앞서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전날(19일) 페이스북으로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회견)때 대통령 뒤통수에 대고 소리지르고 비서관과 고성으로 싸운 MBC 이모 기자"라고 지목하며 "대통령 얘기할때 팔짱이야 뭐 낄수 있겠지. 잘 안보이는 뒤쪽에 있으니. 그런데 슬리퍼를 신고 온건 뭐라 해야할까"라고 지적했다.

 

김종혁 비대위원은 '무례'라고 이를 짚으면서 "팔짱끼고 슬리퍼신고 회견장에 서 있는 모습은 기자라기보다 주총장 망가뜨릴 기회를 찾고있는 총회꾼 같아 씁쓸하다"며 "언론자유는 반드시 존중돼야 하지만, 언론의 책임과 기자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예의도 한번 생각해 보라. 기자는 깡패가 아니어야 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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