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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차군단’ 독일 격파 대이변…2대1 역전승

 

 

입력 2022.11.24 (07:02)수정 2022.11.24 (08:02)뉴스광장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또 한 번의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물리쳤습니다.

 

독일은 일명 죽음의 조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몰렸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차군단'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일본을 압박했습니다.

 

끊임없이 일본의 골문을 두드린 독일은 결국 전반 33분, 일카이 귄도안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독일의 파상공세는 이어졌지만, 골망을 흔든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 되거나, 일본 골키퍼 곤다의 선방에, 골대 불운까지 겹치며 추가 골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우세한 분위기기가 계속되자 독일 수비수 뤼디거는 일본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구자철/KBS 해설위원 : "아! 이건 뭐 거의 일본 팬들한테는 굴욕적인 장면이 아닐까 싶은데..."]

 

하지만 일본은 후반, 독일 무대에서 뛰는 도안 리쓰 등을 투입하며 조금씩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일본은 후반 30분 도안 리쓰가 노이어가 지킨 독일 골망을 갈랐습니다.

 

기세를 탄 일본은 후반 38분, 아사노가 후방에서 한 번에 연결된 패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독일을 무너뜨렸습니다.

 

[곤다 슈이치/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 "교체 선수들이 후반전에 투입되면서 팀이 전반적으로 더 큰 에너지를 갖고 싸울 수 있었습니다."]

 

한편, 독일 대표팀은 경기 시작 전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입을 가리는 포즈를 취해, 차별에 반대하는 '원 러브'(One Love)완장 착용을 금지한 FIFA의 결정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는 피파 랭킹 2위의 벨기에가 골키퍼 쿠르투아의 선방과 바추아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캐나다를 상대로 1대0 신승을 거뒀습니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지만,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양 팀은 각각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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