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Opinion & 의혹] ...- (NEWSIS 강영진) 친러 정당 시위대에 돈 대면서 대통령 퇴진 시위 ...[2022-12-12]

by viemysogno posted Dec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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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

철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쇼르라는 인물이 몰도바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데,

사람들을 돈으로 매수해서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고, 또 그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데, 그런데 그가 이스라엘에 도피 중이라고?   

잉?

이스라엘에 도피 중인 정치권 인사가 친러시아계??

 

이게 납득이 될 만한 사안인가?

NYT 가 지속적으로 가짜 조작 뉴스를 교묘하게 퍼트리는 것은 여러 번 확인된 바 있다.

 

지금 저 극단적 모순은 어떻게 설명할지 몹시 궁금하다.

 

양치기 소년들이 CNN을 창업하고, BBC 에서 대규모로 무뇌 좀비 기자 노릇하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NYT 발 가짜 뉴스도 심각한지 점검이 필요하다.

 

친러시아, 그것도 친러 정치인사가 이스라엘에 도피? 풉.... ㅜㅜ

미국 정보기관을 위해 해킹 툴 만드는 이스라엘에 친러 정치인사가 도피중이라는...ㅋㅋ

 

일단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 듯...

 

 

 ......   [2022-12-1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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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정당 시위대에 돈 대면서 대통령 퇴진 시위

 

 

강영진

별 스토리 • 8시간 전

 

 

 

 

 

우크라이나 전쟁 이래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되고 우크라이나 발전시설이 파괴됨에 따라 전력 공급도 불안정해진 몰도바 수도 키시나우에서 북부 소도시 오르헤이의 주민들이 야당의 돈을 받아가며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키시너우=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에서 쇼르당 지지자들이 마이아 산두 대통령의 퇴진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수천 명의 시위대가 극심한 겨울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응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왔다. 2022.11.14.

[키시너우=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에서 쇼르당 지지자들이 마이아 산두 대통령의 퇴진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수천 명의 시위대가 극심한 겨울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응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왔다. 2022.11.14.

© 뉴시스

몰도바 북부 작은 도시 오르헤이의 파벨 베레자누 시장은 “사람들이 다음 시위는 언제 있느냐고 묻는다”고 했다. 친서방 중도 정부가 러시아로부터 에너지를 싸게 들여오지 못해 대중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주장하면서다.

 

그러나 시민들이 시위를 기다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지난 9월부터 수도 키시나우에서 매주 벌어지는 마이아 산두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에 참가하면 돈을 받기 때문이다. 산두 대통령은 세계은행(WB) 당국자 출신으로 몰도바의 친 서방 정책을 주도해왔다.

 

 

오르헤이의 전 시장 일란 쇼르가 창당한 쇼르당이 시위 참가자에게 돈을 준다. 쇼르는 그는 2017년 10억 달러 가까운 돈을 은행에서 훔쳐낸 혐의로 기소돼 이스라엘로 피신한 상태다. 당국자들은 그가 에너지 위기를 정치 위기로 만들어 정부를 전복하려한다고 말한다.

 

이 같은 움직임에는 러시아가 배후에 있다. 에너지 공급을 중단한 것은 물론 쇼르 같은 인물을 통해 시위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니쿠 포페스쿠 외교장관은 “모든 것이 관련이 있다. 에너지난이 너무 심해 모두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쇼르가 시위를 조직하고 뒷돈을 대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놓인 몰도바는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와 서방 사이에 끼인 채 정치적 혼란이 지속돼 왔다. 러시아, 미국, EU가 지지하는 지도자들이 교대로 정권을 차지해왔다. 쇼르의 친러시아 정당은 지난해 의회 선거에서 101석 중 7석만 차지했으며 산두 대통령 정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함으로써 정쟁이 사라질 듯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정쟁이 다시 격해지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은 몰도바에 충격을 가했고 최소한 2발의 미사일이 몰도바 영토까지 날아들기도 했다. 이미 물가상승률이 35%에 육박하는 상태에서 1년 새 휘발유가 7배로, 전기료가 4배 올랐다.

 

헌법상 중립을 표방하는 몰도바지만 전쟁에 직접 가담하지 않는데도 충격은 우크라이나에 못지않은 것이다.

 

러시아의 급격한 에너지 공급 차단에 대해 안드레이 스피누 몰도바 부총리는 “러시아의 의도는 정부를 압박해 친 유럽 정책을 바꾸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누 부총리도 정부 건물 복도를 다니면서 휴대폰 조명을 켜고 다녀야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발전 시설 공격으로 몰도바에 대한 전력 공급이 지난 한달 동안 전국적으로 차단되기도 했다.

 

도피중인 쇼르는 이스라엘에 머물며 동영상 연설을 통해 산두의 하야를 외친다.

 

쇼르와 그의 러시아 팝가수 출신 부인 등 9명이 지난 10월 미 정부의 제재를 받았다. 같은 달 몰도바 경찰이 쇼르 당 사무실 55곳과 자동차, 주택 등을 덮쳐 약 1억1700만원 상당의 현지 화폐가 담긴 비닐봉투를 찾아냈다. 경찰은 이 돈이 1주일 동안 열리는 시위대에 주는 액수라고 밝혔다. 쇼르당의 자금은 러시아에서 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언론들은 시위를 빌미로 나라가 붕괴위기라고 강조한다. 쇼르당은 시위 참가자가 4만5000명 수준이라고 밝히지만 실제로는 수천 명 수준이다.

 

러시아는 몰도바는 물론 다른 전 소련 공화국에서도 같은 방식을 쓰고 있다. 위기를 조성하고, 직접 나서거나 현지 괴뢰세력을 동원해 친 러시아 정부를 요구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1990년대 소련 붕괴 직후 몰도바 동부의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 러시아계 주민들은 정부 독립 선언에 반대해 무장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러시아가 폭력사태를 가라앉힌다며 파병했고 이루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친러 세력의 보루가 됐다.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을 무장시켜 키이우 정부에 맞서게 했으며 키이우 정부를 무너트리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하자 지난 2월 전면 침공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패전을 거듭하면서 당분간 몰도바에 러시아군이 파병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러나 여전히 작은 규모의 러시아군이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남아 있다.

 

러시아는 몰도바를 군사적으로 장악하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에너지를 무기화해 천연가스 공급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쇼르 전 시장에 대해 시위 참가자들은 그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오르헤이에서 4년 동안 시장을 지내면서 보도블럭을 깔고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보통사람들을 위해 자기 돈을 썼다면서 로빈 후드처럼 여기기도 한다.

 

또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이 재개되도록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쇼르는 쇼르당 의원들을 러시아에 보내 “적정가에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다. 쇼르당은 최소한 오르헤이시에는 조만간 천연가스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 키시나우의 대로에 모인 시위대들이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이 부패해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무시한다고 비난했다. 시위참가자 마리아 문티우(80)는 “푸틴같은 대통령이 나와서” 미국과 지정학적 게임에서 국익을 지키고 에너지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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