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 박미영 & 양소리) 尹 "자유민주주의 깨려는 거짓 선동 세력과 절대 타협 안해" ...[2022-12-13]

by viemysogno posted Dec 13,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뉴시스

尹 "자유민주주의 깨려는 거짓 선동 세력과 절대 타협 안해"

 

 

 

등록 2022.12.13 16:21:07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거짓말 반복 폭력 동원해 대중들 겁줘"

"거짓·폭력 바로 못잡으면 국가가 아냐"

"불법 처벌 게을리하면 사회 약자 방치"

"특정세력 언급 아냐…이재명 회동 별개"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2.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자유민주주의를 깨려는 거짓 선동 세력과 절대 타협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깨려는 세력은 끊임없이 거짓말을 반복하고 선동해서 대중을 속이거나 통하지 않으면 폭력을 동원해 겁주려 한다"며 "이런 세력과는 절대 타협해선 안되며, 이를 바로 잡지 못하면 그건 국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중 발생한 폭력 등 불법 행위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강력 처벌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연장선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법치를 통한 자유, 연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법치는 모든 사람이 함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제도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도 법치에 의해 발현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법 위반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국가가 이를 게을리 한다면 우리 사회의 자유를 부정하는 것이자 사회적 약자를 방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정치 출사표를 던졌을 때부터 자유와연대를 강조한 것은 한국 사회가 자유의 가치를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았고, 자유를 무시하는 사회 현실이 많은 약자들에 피해를 주고 국가를 정상궤도에서 이탈하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진실을 중시해야 한다"며 "선동가가 아닌 전문가에게 국정을 맡기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공동체의 기본 가치가 자유라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들과는 타협이 가능하지만 자유를 제거하려는 사람들, 거짓 선동과 협박을 일삼는 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 이는 대통령의 책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자유를 지키고 법치를 확립하는 것은 사회 질서 유지 뿐 아니라 안보, 경제, 과학, 교육,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국정의 최고 가치가 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자유를 거짓 선동을 일삼는 세력과 함께할 수 없다는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어떤 세력을 지칭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정 세력을 언급했다기 보다는 자유 민주주의를 제거 하려는 세력들, 거짓 선동을 일삼고 폭력을 동원해 협박하는 모두"라고 했다.

 

이어 "결국 피해는 사회에 돌아간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며 "불법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이유를 말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시작한 후 자유와 연대를 왜 강조했는지를 국무위원들과 나누고 싶었던 것 같고, 국무위원들과의 공감 속에서 자유와 연대가 국정과제의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하신 말씀"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요청에 대한 답변인가'는 질문에는 "회동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sound@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