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팀 1조 형식의 조별 리그가 정말 치열했고 그것이 이번 월드컵을 너무나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4팀 1조 형식을 고수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인판티노 회장의 말도 일리 있지만,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전세계 32강 체제에서 성공적이었던 4팀 1조 형식이
전세계 48강 체제에서도 그렇게 가장 치열한 조별리그 형태를 유지해 줄지는 의문 아닙니까?...
조건이 확 바뀌어서 상대적으로 느슨한 경기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고,
그렇게 되면 본선에 진출한 팀들에게 균등하게 3경기를 보장하는 현 조별리그 체제는
다소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4개팀 1조로 해서는 12개 조나 필요하고요.
8개 조 체제에서는 신경을 쓰면 어느 조에 어떤 팀들이 있다고 머리에 들어오지만
조 수가 너무 많아지면, 어수선해질 수도 있습니다.
빨리 결정할 필요는 없으니, 계속 궁리해보고, 또
전세계에서 계속 좋은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에게는 무조건 3번의 경기 기회를 주는 지금 기본 방식이 매우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4년만에 한번씩 열리는 대회이고 출전 못하는 나라들도 많은데,
무려 절반의 참가국 팀이 3 경기 꼴랑하고 큰 축제에서 다시 짐싸는 현실이 좀 허무하긴 합니다.
본선에 진출했으면 기본적으로 3경기보다 더 경기를 많이 할 수 있게 합시다...!!
즉 한 조에 더 많은 팀들을 넣읍시다... 헉.... ㅜㅜ
세계 최고의 축제인데, 대부분의 나라들이 꼴랑 3경기 하고 끝이라니....
그렇게 어렵게 올라갔는데.... 지역 예선 1,2,3,..... ㅜㅜ
...... [2022-12-1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YTN
스포츠
FIFA 인판티노 회장 "북중미 월드컵, 16개 조 방식 재검토"
2022년 12월 17일 19시 55분 댓글
YTN 이지은 (jelee@ytn.co.kr)
동시에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마지막까지 긴장
FIFA 인판티노 회장 "대회 성공적…재검토 필요"
다시 마스크 쓰고 등장한 손흥민…동료들과 훈련
EPL 4위 토트넘, 26일 브렌트포드전 출격
FIFA 인판티노 회장 "북중미 월드컵, 16개 조 방식 재검토"
[앵커]
세계 축구팬을 열광시킨 카타르월드컵,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32개국이 아닌 48개국이 참가하는 다음 북중미 월드컵 운영 방식을 놓고 FIFA 인판티노 회장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전 승리 뒤 전 국민이 긴장 속에 지켜봤던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같은 조 4개 나라가 동시에 3차전을 치르고 1, 2위가 16강에 올라가는 방식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그러나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는 북중미 월드컵은 상황이 다릅니다.
당초 FIFA는 한 조를 세 개 나라로 줄여 16개 조를 만들고 각 조 1, 2위로 32강을 치르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인판티노 회장은 카타르월드컵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다음 대회 방식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아니 인판티노 / FIFA 회장 : 4개 팀 조별리그 방식은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누가 올라갈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다음 대회 방식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다시 마스크를 쓰고 훈련장에 나타났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눈 내린 런던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EPL 4위인 토트넘은 22일 프랑스 니스와 친선 경기를 한 뒤 26일 브렌트포드전으로 시즌을 다시 시작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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