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든 정부나 일부 국방-안보-방위산업계 등 기득권 측에서 오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간 중동이나 남미 등에서 자행했던 폭력적, 파탄적 정책을 이 동북아에 대해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바이든 정부의 일부 기득권 인사들의 분열-갈등 유발 정책, 침략적이고 제국주의적 행태는
동북아에서 중국이나 특히 북한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내 갈등과 분쟁, 침략, 전쟁을 부추기는 어떠한 행태에 대해서도 이 지역의 주인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 서양이 그간 보여준 침략적 제국적 행태는 이 지역에서 결코 통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한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역사적으로 중국 옆에 있으면서 온갖 수난을 다 겪었지만,
미국과 서양 동맹이 제국주의적 만행으로 중동 지역을 파탄내어 온 것을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비록 한반도에서 역사적으로 중국의 오랜 탄압적 역사가 있었고 , 중국의 수퍼파워에 대해 견제하는 것을 게을리 할 수 없고,
이에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을 원하고 지역 내 평화와 안정, 협력을 원하는 것이지,
지금 바이든 정부 정책처럼 갈등과 분쟁을 조장하는 것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미국 당국은 알아야 합니다.
미국은 20세기에 수 많은 전쟁을 일으켰고, 전쟁을 하나의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하여
많은 이득을 봐 왔던 역사를 이제 전세계 사람들이 결코 모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미국만의 독점적 패권 시대는 가고
국제 정세가 많이 바뀌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대만 문제를 가지고 폭력과 분쟁을 일으킬 명분으로 삼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록 체제는 다르고 여러 문제가 있지만,
중국민들이 선택한 것은 대만보다는 중국이 맞고,
시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일으킨 그 혁명으로 권력을 정당하게 잡은 측면이 있고,
그 큰 나라를 다시 역사적 강국으로 만들고 있는 것도 중국 시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한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중국의 대외 정책에서 횡포가 있고 그에 대해 미국의 동맹국 한국이 안보를 의존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동북아 지역에 미국이 분란을 조장하고 지속적으로 미국의 가치와 주장만을
강요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들에 기반한 정당한 주권의 문제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중동이나 베트남에서 했던 것처럼 하지는 않겠지만,
혹 일부 세력이 지역 분쟁을 통해 이득을 얻으려 침략을 조장한다거나
과한 선동을 한다든지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 [2022-12-3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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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전 美국방 "북한 아니어도 동북아는 21세기 화약고"
김경희
별 스토리 • 어제 오전 7:05
블룸버그 인터뷰 "日 '반격능력' 보유 선언은 평화헌법 근본 변화"
마크 에스퍼 전 미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 전 미 국방장관
© 제공: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은 29일(현지시간)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선언과 양안 갈등 등을 거론하며 남북문제가 아니더라도 동북아가 지정학적 최대 화약고라고 지목했다.
에스퍼 전 장관은 블룸버그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많은 일들이 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중국은 최근 대만 해협에서 군용기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전개했고, 일본 역시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1%에서 5년 뒤 2%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정말로 큰일"이라며 "게다가 일본은 (적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평화헌법에 대한 근본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중국의 위협을 포함해 현재 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대응 수준을 확실하게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 전 장관은 "대만 역시 군 의무복무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징집병 월급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며 "많은 일들이 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동북아는 지정학적으로 21세기 화약고이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심지어 우리는 남북한 문제는 거론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선 "대만이 중국의 침공 가능성에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며 대만의 추가적인 군비 증강을 포함해 이를 위한 미국의 지속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에스퍼 전 장관은 지난 7월 대만을 방문, "'하나의 중국' 정책이 유용성을 다했다"며 미국 대만 정책의 근간인 '전략적 모호성'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