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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극초음속 지르콘미사일 장착 프리깃함 대서양·인도양 파견
유세진
별 스토리 • 29분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라고 자랑한 새로운 극초음속 지르콘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프리깃함 1척을 대서양과 인도양으로 보냈다고 프랑스24가 4일 보도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화면 왼쪽) 및 '소련 연방함대 제독 고르시코프'함 함장 이고르 크로크말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푸틴은 이날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라고 자랑한 새로운 극초음속 지르콘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프리깃함 1척을 대서양과 인도양으로 보냈다고 프랑스24가 4일 보도했다. 2023.1.4 © 뉴시스
푸틴 대통령은 극초음속 미사일로 무장한 프리깃함 진수식에서 "이러한 강력한 무기가 러시아를 잠재적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러시아의 국익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은 전했다.
푸틴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및 '소련 연방함대 제독 고르시코프'함 함장 이고르 크로크말과의 화상회의에서 "이 프리깃함이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로 무장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이 프리깃함은 어떤 것도 따라올 수 없는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 '지르콘'을 장착했다. 승무원들이 조국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데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고르시코프함이 대서양과 인도양 그리고 지중해로 항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르콘'으로 무장한 이 프리깃함은 바다와 육지의 적에게 정확하고 강력한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