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장관을 맡으면서 장관 업무를 통해
정치계에서 그 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스스로 완전히 달라지려 하고 있고,
또 확실히 뭔가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원희룡 장관을 응원합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저번에 있었던 붕괴 사고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리기도 했고,
노사 갈등 문제에서 적극적 중재를 통해 타협을 이끌어 낸 적도 있었고,
요즘에는 부동산 문제에 집중하면서 여러 정책과 메시지를 내보이고 있는데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정교한 정책을 구사하려 하고 있고,
필자가 어제 쓴 글에서 파악한 것만 봐도,
부동산 시장 거래가 끊기게 하지 않아야 지속적 부동산 공급 사업이 가능하고
그렇게 되어야 무주택자를 위한 내집 마련 정책이나 서민들의 임대 주택 사업,
그리고 무엇보다 전반적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이룰 수 있기에,
정부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을 막아야 할 필요가 있고,
이에 나름 정부가 정교한 접근을 펴고 있는 차원이라고 원희룡 장관이 정부 정책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치인이든 공직자로서든
시민들이 당면한 실질적 문제들,
시민들이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가장 어려운 부분에 대해 정부가 회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모습,
시민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치인-공직자가 단연 최고일 것입니다.
그것이 공직자든 정치인이든 존재의 핵심적 이유일 것이고요.
이번 국토부 장관 업무를 통해
과거 그간 정치인으로서 보여준 행보와는 달리
뭔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는 원희룡 장관
매우 적극적이고 변화된 정책 행보에 대해 환영하며 응원합니다.^^
...... [2023-01-0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한국일보
분노한 원희룡 "그냥 살라고? 임대 아파트 전수조사"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별 스토리 • 2시간 전
"벽지는 찢어져 있고, 천장은 마감도 안되어있고, 베란다에는 샤시도 없는 신축 아파트. 이런 아파트에 ‘그냥 살라’니, 입주자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분노한 원희룡 "그냥 살라고? 임대 아파트 전수조사"
© 제공: 한국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현지에 진출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충북 충주의 한 신축아파트 부실공사 실태가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든 민간 임대아파트 하자 민원에 대한 전수조사 방침을 내놨다.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인 'CES 2023'참관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원 장관은 9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건설업체가 시공한 일부 서민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니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냥 사세요'라는 메모지가 붙여져 있는 사진 한 장도 첨부했다. 사진을 두고 원 장관은 "자재 수급 곤란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대신 ‘그냥 사세요’라고 조롱까지 했다고 하니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며 "그나마 국토부가 확인에 나서자, 부랴부랴 하자처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분노한 원희룡 "그냥 살라고? 임대 아파트 전수조사"
© 제공: 한국일보
입주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고발한 사진의 모습. 주민이 하자 부분을 체크하자 수리 대신 낙서가 남아 있는 모습이다. 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이어 "특히 서민이 거주하는 민간 임대아파트에 대한 하자민원을 전수조사하여, 하자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대아파트도 이제는 ‘품질’"이라고 적었다.
충주 호암동 소재의 해당 아파트는 입주를 앞둔 주민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심각한 부실 시공 실태를 담은 사진을 올리며 공분을 일으켰다. 부실한 실리콘 마감, 도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벽면, 금이 간 벽, 샷시를 빠뜨린 세대의 상황 등이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입주 예정자가 하자 보수를 체크한 벽에는 "그냥 사세요"라는 보수처리 대신 낙서가 남아 있는 모습도 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