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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안보회의 서기 "러, 우크라 아닌 서방과 전쟁…피비린내 실험 중단하라"

 

 

 

정윤영 기자

별 스토리 • 어제 오후 10:13

 

 

 

"러, 우크라와는 불가분의 관계…우크라에 네오나치 범죄자들 날뛰어""우크라 네오나치들, 반드시 벌 받을 것"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오른쪽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오른쪽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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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충돌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인의 손을 통해 러시아와 대리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9일 러시아 최대 주간지 AiF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특히 미국-영국과 러시아간의 군사적 대결이다. 직접적인 대결을 두려워하는 나토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특수 군사작전을 통해 점령지들을 해방시키고 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형제들을 파괴하고자 하는 서방의 피비린내 나는 실험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일반 우크라이나인들을 미워할 수가 없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문화는 불가분의 관계이며 아주 가깝다. 크림반도(크름반도)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우크라이나에서는 네오나치 범죄자들이 날뛰고 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서방이 자신들의 손을 빌려 러시아와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을수록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많은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보복이 두려워 입밖으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미국은 대량 살상 무기와 새로운 유형의 무기 개발에 나치 범죄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켰다. 우크라이나에서 날뛰고 있는 네오나치 범죄자들은 ​​반드시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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