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테러로 아이티가 몰락했네요.
미 정보요원들이 아이티 대통령을 암살했고, 그 이후 회복이 안 되네요.
부패 기득권의 중심 바이든 OUT ...!!
미 공화당과 트럼프는 바이든의 아이티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미국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미국 내 부패한 기득권을 퇴출시켜야 합니다. MAGA ...!!!
그리고 암살당한 아이티 대통령이 바이든에게 왜 밉보였는지
트럼프 측은 밝혀내고, 그것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부패한 미 정치권과 언론계에 대해 미국 시민들이 실상을 제대로 알고
철저히 퇴출시켜야 합니다.
...... [2023-01-1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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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갱단의 전쟁’ 휘말린 아이티…의회도 사라졌다
신기섭
별 스토리 • 5시간 전
대통령 암살, 대규모 지진, 무장 갱단의 폭력 등으로 1년 이상 대혼란을 겪고 있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아이티가 10일(현지시각) 의회조차 공백 상태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가 10일(현지시각) 의회마저 공백 상태에 빠지는 등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외국으로 떠나려는 이들이 여권 발급 기관 앞에서 여권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포르토프랭스/AP 연합뉴스
© 제공: 한겨레
(AP) 통신은 그동안 상징적으로 유권자들을 대변하던 상원 의원 10명의 임기가 이날로 종료되면서 이 나라 의회가 완전히 기능을 멈췄다고 보도했다. 아이티는 정국 혼란이 몇년째 지속되면서 2019년 10월 이후 지금까지 선거를 치르지 못해 상·하원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태가 됐다. 아이티의 의회 공백 상태는 지난 1986년 장클로드 뒤발리에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에 직면해 국외로 망명한 이후 처음이다. 통신은 이날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의사당은 보안요원 한명이 정문을 지킨 채 방치되어 있었다며 대법원과 선거관리위원회도 마찬가지로 기능이 정지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7월 7일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당한 이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무장 조직 범죄 집단들이 사실상 나라를 지배하는 상황이 더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아이티 출신인 미국 웨슬리언대학 소속 사회학자 알렉스 뒤퓌는 “아주 암울한 상황”이라며 “아이티가 뒤발리에 독재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으며 취임한 아리엘 앙리 총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의회 선거 실시를 약속했으나, 무장 갱단의 폭력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대법원을 복구하고 선거 일정을 논의할 임시 선관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 일정을 내놓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앙리 총리를 아무도 견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아이티는 모이즈 대통령 암살로 정국이 대혼란에 빠진 지 한달여 만인 2021년 8월14일 2200명이 사망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며 정치는 물론 경제도 최악 국면에 빠졌다. 이런 혼란을 틈타 무장 갱단들이 주도권 다툼에 나서 곳곳에서 폭력이 난무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빈민 거주 지역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실상의 전쟁 상태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포르토프랭스의 60% 정도 지역을 갱단이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갱단들은 주민들을 납치한 뒤 몸값을 받아내는 식으로 이익을 챙기고 있다. 지난해 한해 동안 보고된 납치 사건만 1200건이 넘는다. 유엔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에만 납치 사건 등으로 숨진 사람이 적어도 280명에 달했다. 포르토프랭스에서 휴대전화 충전기를 판매하는 다니엘 장(25)은 “집 밖을 나가는 것도 두렵고 납치와 금품 갈취가 특히 걱정”이라며 “우리 같은 사람은 몸값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납치당하면) 갱단이 살해한다”고 전했다.
한편, 앙리 총리는 아이티 정국 안정을 위해 외국 군대의 파견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제 사회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아이티에 군대를 파견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제안했으나, 중국·러시아 등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