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우크라이나가 대대적 반격을 하며 상당한 영토를 수복했던 것은
많은 포탄 등 무기 지원이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은 그때만큼 지원이 못 미치는 것이
아마 대대적 지원 초기에는 미국 등에서 쌓여 있던 재고를 대방출 했기 때문이겠지요.
그 충분한 포탄으로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연일 성공할 수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쌓여 있던 포탄 재고는 바닥나고 생산한만큼만 계속 보내줄 수 있으니,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다시 주춤해진 것인 듯 하고요,
그리고 전황의 또 다른 포인트는 역시 러시아의 강력한 미사일 체제에 의한
우크라이나 전력 인프라를 거의 절반 정도나 날려버린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전력이 충분치 않으니,
전기가 부족하니 뭐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을 것은 자명합니다.
평소에는 아무 것도 아닌 사소한 일,
전기를 써서, 전기 제품을 써서 너무나 쉽게 되던 온갖 일들이
전기가 없으면 정말 한 순간에 부시맨이 되어 버리는 것 아닙니까?
러시아의 우크라 전력망 공급은 인명 피해는 별로 없으면서도
상대에게 정말 무시무시한 공격일 수 있는 것이
전쟁과 직접 관련 있는 것이든, 아니면 일상 생활면이든
둘 다 기본적으로 전쟁 중의 모든 것이 원시 문명화 되고
모든 활동이 무력화 되어 버릴 것입니다.
전쟁 관련 군사 활동이든 뭐든 군인들도 식사하고 자고 생활하면서
또 후방에서 물자 지원을 원활하게 받고, 그것은 공장 가동도 원활해야 하고
그 공장을 돌리는 것은 또 후방의 시민들인데,
전력 기반이 무너지면
직접적 군사 활동은 물론 후방의 지원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을 것이고,
현장의 전투 군인들도 온갖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게다가 21세기 전투는 총 수준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전차에 다연장로켓포, 미사일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전력이 받쳐주지 않으니 우크라이나 군의 상황은 엉망진창 수준으로 전락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각지의 군 지휘부나 온갖 군사시설에 전기가 부족하면.... ㅜㅜ
...... [2023-01-1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조선비즈
우크라 “키이우, 수차례 폭발음”…러, 2주 만에 기반 시설 공습 재개
입력2023.01.14. 오후 5:55 수정2023.01.14. 오후 6:16 기사원문
김명지 기자
우크라 대통령실 “주요 기반시설 미사일 피격 중”
지난 12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 약 60km 떨어진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 보로얀카에서 영국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을 보여주는 사진./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러시아 미사일이 키이우 주요 기반 시설들을 강타했다고 CNN·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 주요 기반시설에 미사일 공격이 벌어졌으며 폭발음이 울렸다고 밝혔다. 그는 “미사일 잔해가 키이우 비주거지역에 떨어졌고, 사상자는 없었다”면서도 “대피소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키이우 왼쪽 지역 드니프로우스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라고 설명했다.
키이우가 공습에 노출된 건 지난 1월 1일 밤 이후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전력 시설 등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난방 및 수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CNN은 짙은 안개가 도시 대부분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지 기자 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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